[신간안내] 문학을 쉽게 접하는 방법 '명작을 읽는 기술'
[신간안내] 문학을 쉽게 접하는 방법 '명작을 읽는 기술'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7.2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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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줄기를 잡다, 의미와 재미를 한 눈에 통찰하는 법
바쁜 현대인을 위한 문학 읽기 가이드라인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지음/ 열린책들 펴냄)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지음/ 열린책들 펴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간지럽고 감성적인 것들이 '오그라들고', '허세적인 것'으로 치부받기 시작하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학이 교과서에 실린 시험을 풀기위한 글들이 전부인 시대가 되면서부터 문학은 사람들에게서 멀어졌다.

시간과 비용에 여유가 생겨 마음 먹고 문학을 접해보고자해도 이제 너무 멀어진 문학을 일상으로 끌고오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뮈의 '이방인', 한번쯤 들어본 그 작품들이 왜 유명한지 무엇이 특별한지 알기 쉽지 않고 명작이라 일컫는 문학 작품 속에 있는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 도서는 이처럼 명작 접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작품을 접하기 전 겪어보면 좋을 '프리뷰'이자 '가이드라인'이다. 친절한 안내서를 통해 명작을 읽는 방법과 그 작품들이 담아내고 있는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짚어보며 멀게만 느껴지는 문학 작품들에 한결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느다.

언제나 고전 작품과 명작이라고 일컫는 글들은 우리 사회와 일상 그리고 삶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작가가 작품 속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명작을 읽는 매력은 무엇일까? 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한 이 안내서를 통해, 바쁜 현대 사회 속에도 문학을 삶의 가까이에 두길 권한다.

한 가지 명심하건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제 작품에 대해서 아는 체 할 수 있겠다하는 만족감과 동시에 원작을 제대로 읽어 봐야겠다하는 자신감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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