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등 자동차산업 활성화 위해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
미래차 등 자동차산업 활성화 위해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출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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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기술인력 양성 및 기존 내연기관 근로자 직무전환 지원
전직교육과 자동차 부품, 정비 분야 고용유지 방안도 구축
자동차 산업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했다.
자동차 산업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의 원활하고 공정한 산업구조 재편을 유도하고자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공식 출범햇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가졌다.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최근 자동차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급성장한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고, 이를 위한 인력 육성과 재직자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다.

현재 국내 미래차 기술인력은 2028년 8만 9000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현재 내연기관 부품과 정비분야 등 기존 자동차 산업에 있는 근로자들의 직무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한다면 대량 실업의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자동차 ISC는 이런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직무별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미래차 산업의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뒤 이를 기초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미래차 인력 수요와 내연 자동차 종사자들의 전직 수요를 분석해 현장 중심의 훈련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재직자 직무전환·전직교육은 물론 자동차 부품·정비 분야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자동차 ISC는 대표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이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협회·단체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자동차 ISC가 미래차 시대를 여는 중심축이 돼 산업의 시급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차 인력양성과 내연기관 자동차 종사자들의 고용유지, 재취업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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