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봇축제 ‘2021 로보월드’ 개막 앞두고 '분주'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21 로보월드’ 개막 앞두고 '분주'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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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확대, 대기업·중견기업 연계 구매상담회 개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과 연계, 홍보효과 극대화 예상
로보월드의 2020년 행사 장면이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국내 최대 로봇축제 '로보월드'가 개막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인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에서 열리는 로봇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매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로봇인들의 축제다. 지난 2020 로보월드는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국내·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년 로보월드 행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대기업, 중견기업 연계 구매상담회를 최초 개최하는 등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로봇협회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각국 무역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3일간 KINTEX 2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가 주를 이루었다면, 금년엔 동·서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동 등 더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바이어가 참여하면서 작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200건의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봇협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방한이 제한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던 제품시연 문제를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계획중이다.

로봇협회와 코트라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은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바이어를 대신하여 산업 전문 가이드 및 통역원이 참가업체의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의 사양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제품이 시연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참가 업체와 바이어의 원격 소통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봇협회는 이같은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할 시, 제품의 특·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고 일반 화상상담에 비해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로봇협회는 로봇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로 구매상담회를 준비중이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1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공동으로 주관하여 로봇 수요처 대기업·중견기업과 로봇 제조·유통기업을 연계하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KINTEX 2홀 전시장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1 로보월드 참가기업을 우선적으로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기계·자동차·조선, 화학·금속·비금속, 건설, 식품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수의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로봇협회는 2D·3D 및 VR콘텐츠를 탑재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을 구축하여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트위니, 유진로봇,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아스, 한즈모트롤, 한컴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산업 리딩기업들이 입점해있는 상태다. 

로봇협회에서는 “온라인 상설전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 참여기업과 제품정보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상시 전달함으로써 마케팅·홍보효과를 극대화하며, 온라인전시관에서 국제 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온라인전시관과 오프라인 전시회 로보월드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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