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교육부터 취업까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 개소
인공지능 교육부터 취업까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 개소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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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이하 청년 100명 선정, 8개월 간 고강도 교육
엔에이치엔(NHN), 구글 클라우드 등 현업전문가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스쿨’을 개소했다.

중기부는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스쿨’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 100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 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지만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이어드림(year-dream) 스쿨은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했다. 

교육과정은 총 1년간 하루 8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의 4년 과정을 이수하고 실전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8개월간 진행하며 엔에이치엔(NHN), 구글 클라우드 등 현업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인공지능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인재 육성을 돕는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들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혁신 벤처·스타트업과 청년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어드림(year-dream) 스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졸업할 때에는 여러분 모두가 경력직에 준하는 인공지능 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고, 미래를 이끌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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