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0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주 기업에 독립사무공간·투자유치·해외진출 등 단계별 맞춤 지원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지난해 투자유치 617억 원등 성과 기록
왼쪽 위 사진은 서울핀테크랩 문구, 왼쪽 아래와 오른쪽 위 사진은 서울핀테크랩 공용공간, 그리고 오른쪽 아래 사진은 서울핀테크랩 사무실이다.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서울시가 입주 기업에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작년 한 해 총 700억 원의 매출과 61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입주기업 신규 고용인원이 725명을 넘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급성장한 디지털 금융 산업 시대에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된 셈이다. 이에 서울핀테크랩에 새롭게 입주하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요에 맞춰 서울시는 핀테크랩에 새롭게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30일까지며,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2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 층(4‧5‧6‧8‧17‧19층, 연면적 11,673㎡) 규모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국내 77개, 해외 23개)가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였으며, 각종 금융기관 등이 위치하여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되며, <2유형>은 초기창업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설되었다. 

<1유형>으로 지원을 원할 경우, 창업한 지 7년 이내여야 하며, 직원은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억 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 원 이상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어 <2유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선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이여야 하며, 직원도 5인 미만일 경우에 <2유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선발 기업은 1년 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IR,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영국 테크위크 인 런던(Tech Week in London)등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30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선발 일정은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진 서면평가가 진행되며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진 대면평가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진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10월 1일에 입주 계약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입주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2일 15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접수 링크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