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자원 활용한 창업팀에 최대 7000만원 지원
서울시, 지역자원 활용한 창업팀에 최대 7000만원 지원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8.0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스크로컬 3기 팀 대상 6개월간 지원
초기사업비, 창업교육, 창업전문가 컨설팅 등
넥스트로컬 3기 OT 및 사전교육 사진이다.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서울시는 전국 각 지역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넥스트로컬은 전국 지역과 연계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서울 청년 창업가(만 19~39세)’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조사 단계와 사업화 단계를 거쳐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기 활동엔 지난 7월 말 사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서울 청년 41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강원 강릉, 경남 고성, 전남 목포 등 11개 지역에서 앞으로 6개월간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전문가 등의 협력을 지원받아 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41개 팀에게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1차 선정 팀에겐 최대 2000만 원의 초기 창업 사업비를 지원하며, 6개월 후인 내년 1월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된 팀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3기 팀을 대상으로는 아이디어와 창업 실행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사업 모델을 발전 시켜 완성할 수 있도록 남은 6개월 동안 공통교육, 전문가 멘토링과 팀별 맞춤식 창업 코칭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3기'에 선정된 41개 팀의 청년과 8월 6일 비대면 협약식을 갖는다.

서울시 김광덕 도시농업과장은 “서울의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실행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넥스트로컬이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촘촘히 엮어 창업 모델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