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분야 단순업무에 RPA 통해 자동화 나서
행안부, 공공분야 단순업무에 RPA 통해 자동화 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8.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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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업무 자동화시스템 도입해 업무 효율성 확대
특근매식비 산출, 부내 직원 상시학습 등록 등
행안부가 공공분야 서비스 자동화 확대를 위해 RPA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행안부가 공공분야 서비스 자동화 확대를 위해 RPA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 서비스 품질 확대를 위해 로봇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따라 공공분야에서 인적자원을 통해 해결했던 단순 반복 업무가 로봇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삼성SDS와 협력을 통해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 특근매식비 자동산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로봇 프로세스를 활용하기 위해 행안부는 지난 5월 부처내 RPA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와 같은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RPA을 통해 일정시간마다 업무시스템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점검시간 단축 및 장애상황을 선제 대응해 한층 고도화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매주 약 3000건에 해당하는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이밖에 특근매식비 자동산출은 초과근무 현황을 로봇시스템이 분석해 특근매식비 사용이 가능한 날짜 및 금액을 자동 계산하도록 한다.

조상명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단순·반복 업무에 RPA 도입이 확대되면 고부가가치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다. RPA가 다른 중앙부처와 지자체에도 도입·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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