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자 노동쉼터,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등 21곳에서 배포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방문해 가져갈 수 있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방문해 가져갈 수 있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무더위로 인한 근로자 안전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외부 근무가 많은 이동 노동자들에게 얼음생수 1만 1200명을 무료로 배포한다.
생수는 서울 시내 21개 노동자 지원센터 및 기관으로 전달된다.
이번 나눔활동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생수인 ‘삼다수’ 중 일부를 활용해 진행된다.
배포 장소는 이동노동자쉼터 5곳(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시립·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4곳, 사설 노동자지원기관 2곳 등이다.
생수는 1인당 1병이 제공되며 각 센터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편한 시간에 이동노동자들이 생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센터별지원 수량 소진시 해당일 제공은 마감된다.
서울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생수를 비치한 센터들은 노동 관련 상담은 물론 피해구제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곳”이라며 “생수 수령은 물론 일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상담과 맞춤형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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