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던 20대, 화이자 2차 접종 후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건강하던 20대, 화이자 2차 접종 후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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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사명감에 직장 출근해 근무
백신접종 이틀 뒤부터 고열과 두통 호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20대가 숨진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20대가 숨진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20대가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인과성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성남시 태평동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사흘만이었다.

A씨 는 지난 7월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 8월 7일 2차 접종을 마쳤다. 유족들에 따르면 A씨는 접종 이틀 후부터 고열, 두통 등을 호소하고 타이레놀은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A씨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집배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강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시신 부검 결과 의료진은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소견을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2차 백신 접종 후 A집배원이 고열, 두통 등을 호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망과 화이자 백신 접종의 연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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