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자전거 행진 진행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자전거 행진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8.3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부터 청와대까지 가스배관 따라 1100리 행진
5박 6일 일정으로 20여명과 지역 연합회 참여 예정
정규직 전환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현장(사진=민주노총)
정규직 전환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현장(사진=민주노총)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대구에서 청와대까지 가스 배관망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는 시위를 벌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한국가스공사 본사인 대구 신서혁신도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자전거 행진 거리는 470km다.

노조는 제17차 정규직 전환 노사 전문가 협의체 본회의에서 사측이 빈손으로 참석한 점을 지적하며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다음 달 4일까지 5박 6일간 진행하는 자전거 행진에 20명이 참여하며, 중간 거점마다 각 지역 관계자들과 연대해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에서 청와대까지 가스 배관망을 따라 도보 행진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한국가스공사 내 시설, 미화, 소방, 특수경비, 홍보, 전산 등 7개 직군 비정규직 14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