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 부문 전문 인재 양성나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 부문 전문 인재 양성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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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최초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설치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교육 통합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하고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통합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고용서비스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자처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 공공 고용서비스기관과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원과 기업의 인사부서 담당자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 4년제 대학 최초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해당 학과는 9월 수시모집에서 26명, 12월 정시에서 10명을 모집해 총 36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재학생 전원의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취득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상담사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편성기준을 반영한 교과목(10과목)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교육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통합 운영해 민간기관에서 근무하는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도 도모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① 수준별, 분야별 맞춤형 교육 로드맵 제공, ② 정기적인 수요파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편, ③ 개인별 교육이력 관리 등을 통해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월 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추진 과정을 살피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필요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안경덕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탄소중립·디지털경제로의 이행, 취업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사람과 일을 연결해주는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고용서비스 인력양성 거점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여 고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성공적 안착과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질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이 더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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