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진출 10팀에 사업화 자금 5억 지원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진출 10팀에 사업화 자금 5억 지원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9.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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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4개사 중 특구사업자 5개사, 창업기업 5개사 본선 올라
본선 진출 팀 중 6개사를 '챌린지 기업'으로 최종 선정 예정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실증사업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규제자유특구 내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기 위해 6월부터 진행된 지역별 예선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54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사업 연관성 ▲사업화 전략 ▲기업 역량 등을 평가해 28개사가 선발됐다. 

그리고 지역 예선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사(특구사업자 5개사, 창업기업 5개사)가 본선 입상 후보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0개사는 ▲브이픽스메디칼 ▲프로카젠 ▲이피에서 ▲네오켄바이오 ▲맵시 ▲해민중공업 ▲프로테움텍 ▲빈센 ▲리얼타임메디체크 ▲모토벨로 등 총 10팀이다. 본선진출팀은 특구사업 관련 아이템을 활용한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평가단으로는 벤처캐피털 4개사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평가단은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에 따라 최종 6개 기업을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하고 중기부 장관 표창(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수여한다. 

또 본선에 진출한 모든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성장 공유형 자금과 사업화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중기부는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지역 예선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서도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의 사업화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업이 희망하면 기존 특구의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역 예선 과정에서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규제자유특구에서 창출된 다양한 신산업이 제2벤처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와 같은 정책 수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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