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는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사칭 스미싱 많아
오늘부터 시작하는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사칭 스미싱 많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0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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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으로 판단되는 문자는 클릭말고 삭제해야
백신 업데이트와 앱 설치 주의 등 사전 확인 요망
국민지원금 신청을 노린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지원금 신청을 노린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9월 6일부터 소득기준 80%에 해당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을 시작한다. 다만 이를 노린 사칭 문자로 스미싱을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해 관련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는 5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에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전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비서나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살펴보라 말했다.

만약 의심 문자를 받은 것 같을 때는 해당 문자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정부는 ▲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기 ▲ 공식 앱 마켓 아닌 다른 출처 앱 설치 제한하기 ▲ 스마트폰 앱 설치 시 과도한 권한 요구하는 앱 설치하지 않기 ▲ 문자에 포함된 URL(인터넷주소) 클릭하지 않기 ▲ 스마트폰 보안잠금 이용하기 ▲ 와이파이 연결 시 불분명한 공유기 이용하지 않기 ▲ 스마트폰 플랫폼 구조 임의변경 금지 ▲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 저장하지 않기 ▲ 스마트폰 교체 시 데이터 삭제하기 ▲ 로그인 시 2단계 인증 설정하기 등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도 유념할 것을 권고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으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를 받은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국번없이 11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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