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창업 붐' 확대 위해 '청년정책과' 신설
중기부, '청년창업 붐' 확대 위해 '청년정책과' 신설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9.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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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관련 정책 총괄업무 담당할 예정
2030세대 청년 위주 직원 배치해 청년 눈높이 맞춰
중기부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지원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층의 뜨거운 창업열기에 따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오는 7일부터 창업진흥정책관 내에 청년창업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청년정책과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이 기획·실행될 수 있도록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세대 청년 위주로 배치해 운영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청년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 청년창업 중심거점 조성 등의 내용을 수립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정책과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했던 핵심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창업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을 총괄해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창업중심대학은 연내 대학 5곳 내외를 신규로 지정한다. 신규 선정대학은 향후 5년간 중기부의 창업 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청년 창업기업들의 개발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에스오에스(SOS) 개발자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추진한다.

이와함께 청년 특화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등은 청년창업 현장에 맞도록 지원에 나선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우리 경제는 청년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창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년 창업기업은 25만7877개로 전년 동기 24만289개 대비 7.3%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의 청년 스타트업 15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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