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휴넷 등 인적자원개발우수기업 80개사 인증
고용부, 휴넷 등 인적자원개발우수기업 80개사 인증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17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est HRD 선정...민간부문 신규 52개·재인증 28개
참여 절차 간소화로 중소기업 비율 늘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현황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현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80개사를 인증해 발표했다. 민간부문에서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52개사며 28개사는 재인증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와 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 돼 민간 기업 부문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공동 인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등 3개 부문에서 총 133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해 최종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은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 개발 노력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위원회가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로 인증받은 기업은 대기업 4개, 중소기업 36개,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12개사였으며 재인증을 받은 28개 기업은 대기업 3개, 중소기업 25개로 나타낫다.

특히 중소기업의 참여가 지난해 대비 29.9% 증가해 인증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4.7%p가량 늘어난 점이 특징적이었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의 심사지표를 간소화해 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한 결과 중소기업의 참여가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했다.

인증기업의 지역별 분포도 지난해 수도권에 집중되었던데 반해 올해는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고용부는 사례집과 동영상 제작 등 우수 사례를 지역에 전파해 인적자원개발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