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에 방문접종 추진
잇따르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에 방문접종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9.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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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밀집 산업단지 중심 임시센터 설립
원스톱 백신 접종 방안 마련해 접종률 제고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 제골르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률 제골르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전과 광주 등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백신 접종 추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특히 부작용 발생 시 치료비 발생 우려 등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방문접종도 추진된다 .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임시접종센터 마련과 출장 접종 방안을 바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노동자 예방접종 기획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대책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단속 불안 없이 접종을 받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해 불법체류자 신변보호를 통해 접종률을 높일 방침이다.

또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비 보상도 이뤄질 방침이다.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외국인 수용과 편리성등을 고려한 '원스톱 백신 접종' 절차도 표준화하며 20명 이상 외국인 노동자가 근로하는 사업장에는 접종 임시센터를 설치한다.

외국인 노동자가 적은 소수 지역은 산업단지 중심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외국인 백신 접종 방침도 마련한다.

건설현장 등 일용직 노동자에 대해선 수도권 지역 동시 선제 검사 행정 명령을 실시하고 사업장 출입 시 확인 등 관리 의무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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