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한 뒤 개인별로 시험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보다 수준높은 경력관리와 차후 수험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22일부터 수험자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를 분석·진단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험자별 피드백 서비스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제4회 일부 종목에서 시범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기능사 종목의 제강기능사, 제선기능사, 측량기능사 3종목과 산업기사 종목의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측량및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2종목이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분서과 진단을 통해 취약 주요 항목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관련 주요 직접 전망 및 취업 정보 등을 개별로 제공한다. 현행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총점, 합격 여부 등 단순 정보만 결과로 제공하는 것 보다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국가기술자격 수험자는 큐넷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시범서비스가 국가기술자격 시험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격 취득은 능력개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자격 검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적용 종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