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종합계획에 AI·IoT 등 4차산업기술 적극 도입
철도안전종합계획에 AI·IoT 등 4차산업기술 적극 도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0.2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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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23~2027) 수립' 방안 발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철도관제 시스템 마련
무인운전과 철도시설 이력관리 시스템도 구축
철도안전관리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극 도입된다.
철도안전관리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극 도입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체계적인 철도안전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등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반영한다.

국토부는 이와같은 내요을 골자로 한 '제4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23~2027) 수립'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4차 계획은 3차에 이어 철도 안전 분야의 첨단화 및 과학화를 통한 철도안전관리 실현이 주요 목표다.

먼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시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신철도관제시스템과 무인운전 철도차량시스템, 철도 신호통신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평상시는 물론 사고가 발생한 순간에도 제한된 선로를 시스템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철도차량 및 철도시설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철도사고·운행장애의 근본원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사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그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무인운전의 일반화나 노면 전차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등을 검토해 미래 철도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국토부는 4차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포함한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운영기관 뿐 아니라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충실히 수렴해 종합계획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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