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여부 상관 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임 가능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는 취식 등의 이유로 4명까지만 함께 착석
체육시설 등 백신접종 확인 또는 음석 확인제 도입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는 취식 등의 이유로 4명까지만 함께 착석
체육시설 등 백신접종 확인 또는 음석 확인제 도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시동이 걸리고 있다. 당장 오는 11월부터는 수도권 최대 모임 인원수가 대폭 확대되는 등 일상 회복의 첫 단계가 시작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회복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등 생업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 수도 크게 늘리겠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취식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들은 최대 4명까지만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 등은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종교시설, 공연장, 집회·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화된 방역 기준이 적용된다.
일상 회복 첫 번째 단계는 우선 4주간 적용된 후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중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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