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백신' 글로벌 진출에 정책자금 100억원 투입 지원
'K-백신' 글로벌 진출에 정책자금 100억원 투입 지원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1.1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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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금융, 수출 등 지원 제공
2B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기업별 상품 입점 도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 협약식 사진 자료 (제공=중진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K-백신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달성을 위해 백신·원부자재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상품입점부터 수출까지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10대 유관기관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중진공과 10대 유관기관은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산업, 수출, R&D 등 다양한 정부정책 협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진공은 국내 백신·원부자재 중소벤처기업의 시설 투자 및 제품 양산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 원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또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도 기업 진단과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B2B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기업별 상품 입점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지사화 사업이나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확대 ▲금융지원 강화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핵심 기술개발 지원 ▲해외 진출 및 수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10대 유관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다양한 부처가 힘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중진공은 32개 지역본지부와 해외거점 등 현장조직을 활용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자금과 수출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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