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딥노이드, 스마트 AI 의료클라우드(SAiCL) 사업 제휴
이노그리드·딥노이드, 스마트 AI 의료클라우드(SAiCL) 사업 제휴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1.11.0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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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인식전환 및 비대면 진료필수
클라우드와 AI헬스케어 결합해 스마트의료사업
메드테크의 디지털전환, 의료기술 디지털화, 강력한 보안체계 구축
AI클라우드와 의료시스템 결합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가능,
이노그리드와 딥노이드의 AI클라우드기반 스마트AI 의료클라우드 사업제휴 사진
이노그리드와 딥노이드의 AI클라우드기반 스마트AI 의료클라우드 사업제휴 사진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코로나19로 기존 의료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선진국에서는 첨단ICT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의료비 지출등 사회적 문제도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IOT등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및 디지털병원 상용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빠르고 신뢰성 높은 AI영상판독서비스를 위해 이노그리드 최신 클라우드 풀스택 기술과 메디컬AI전문기업 딥노이드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사업제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위드 코로나를 위해 첨단 ICT기술을 병원 의료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돕고 더 나아가 AI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기 위해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풀스택 클라우드솔루션(Full-Stack Cloud Solution)과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기술 ▲멀티클라우드서비스(TabCloudit), ▲쿠버네티스기반의 PaaS서비스(SECloudit), 가상실습실, 의료 전용 서버 및 딥러닝 GPU서버등과 딥노이드의 최신 AI헬스케어솔루션(DEEP:AI) ▲노코딩 의료 AI 연구·개발 툴(DEEP:PHI) ▲의료 AI 마켓플레이스 (DEEP:STORE)등을 결합해 최적의 인프라환경에서 개발, 배포, 거래, 임상 활용등을 위해 의료클라우드사업 ‘SAiCL’(Smart Ai Clinic)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노그리드는 딥노이드와 함께 의료시장 확장 및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네트워크와 인프라 자원 관리부터 개발 및 코딩을 몰라도 간편한 클라우드기반에 딥노이드의 의료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거래등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영상판독서비스를 넘어 다질환 환자들의 의료영상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게 된다. 또한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진정한 비대면 진료를 위해 최신 AI클라우드 인프라구축과 AI의료플랫폼을 융합해 의료분야를 넘어 데이터기반의 다양한SaaS서비스 확장도 준비한다.

이노그리드는 2011년 국내 의료클라우드 불모지 시절부터 바이오기술(BT) 기업들과 클라우드 협력을 강화했으며 2019년 건국대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AI영상판독서비스 개발하는등

클라우드와 의료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30여개 주요 동물병원과 학습용 데이터 구축(PTS: Pet-TechStack)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려동물의 다양한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AI판독하는 ‘팅커펫(Tinker Pet)’ 서비스 개발도 진행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NIA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영상데이타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수의영상 데이터 복부질환 30만장, 흉부질환 15만장, 근골격계 질환 15만장 등 원천데이터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AI가상실습실구축도 단계별 고도화시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진 대표이사는 “이번 딥노이드와 사업제휴는 국내에 클라우드시장이 처음 형성되어 폭발적인 성장과 시장이 열린 것처럼 딥노이드의 의료플랫폼은 혁신성이 크다며 양사의 솔루션 장점을 융합해 AI헬스케어 문턱을 낮춰 의료분야를 넘어 데이터기반의 산업계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진출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기술과 풍부한 구축 경험을 통해 딥노이드의 AI헬스케어솔루션을 결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AI솔루션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의료진뿐 만 아니고, 비의료진들도 복잡한 IT인프라 기술을 몰라도 AI를 하고 싶고 데이터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즉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00조원대에서 2026년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도 헬스케어가 디지털화되고 글로벌 트렌드임을 대비해 디지털뉴딜 스마트병원, 원격의료를 활용한 군의료 현장에 의료 AI 활용등 의료클라우드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의 편익이 크다고 판단, 원격 모니터링 합법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쳐 딥노이드와 이노그리드가 준비하고 있는 AI의료클라우드사업은 물론 관련 업계에 수혜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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