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5060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환경과 은퇴 개념이 달라지면서 인생2모작이 넘어 인생 3모작 준비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코로나19라는 생각지 못한 악재가 겹치며 도전 조차 녹록지 않은 탓이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고용 문제가 중요한 국가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장년을 격려하고 다양한 사례를 전파해 본보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같은 취지로 마련된 '2021 신중년 인생3모작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11월 17일 개최됐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전직, 재취업, 창업 등 인생3모작에 성공한 중장년 우수사례와 재직자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장년 친화적 직장을 구축한 기업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개인 11편, 기업 및 유관기관 4편, 업종특화 5편 등 총 20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각 분야별 대상을 1편씩 뽑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항공업계를 비롯하여 금융·관광 등 고용위기업종에 제공한 특화서비스 우수사례도 함께 발굴하여 시상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중장년의 인생3모작을 향한 준비가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층상담과 맞춤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