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사업량 전년대비 1만 4000개 확충 예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행기관을 찾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업형 사업 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12월 7일까지다.
특히 내년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1만 4000개 증가된 12만 7000개로 늘어남에 따라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확충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 기업은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무료직업소개소,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고 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사업 유형 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2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배정되는 사업량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참여노인 1인 기준 35만원 내외, 취업 알선형은 참여노인 1인 기준 5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지급한다. 또 참여노인의 근로계약 기간에 따라 위탁운영비 일부를 인센티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은 인턴십 참여노인이 18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15만 원의 채용성공보수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수행기관 공모 참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시니어인턴십 사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 취업알선형(민간보조)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와 지역본부에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시니어인턴신 사업은 올해 10월 기준 212개 수행기관을 통해 8363개 기업을 발굴하고 약 3만명의 어르신을 인턴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취업알선형 역시 402개 수행기관에서 4만 9000명의 어르신 취업을 연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