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3040, 면역 체계 활성화 노화 예방에 초유 단백질이 도움
[생활정보] 3040, 면역 체계 활성화 노화 예방에 초유 단백질이 도움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1.11.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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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란 무엇인가?
초유의 대표적인 효능은?
초유 기반 식품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성분은?
유제품 소화가 힘든 사람들은 섭취할 수 없나?
초유관련 이미지 [사진제공:랩트리션]
초유관련 이미지 [사진제공:랩트리션]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건강솔루션 전문 기업 랩트리션은 3040세대의 고민인 면역 체계 활성화 노화 예방, 성장 발달 등의 건강 관리 고민에 대한 대안으로 초유를 추천하면서 관련 TIP을 제공했다.  
 
◇ 초유란 무엇인가?
출산 후 2~3일 동안만 분비되는 초기 모유가 바로 ‘초유’이다. 초유를 통해 전달받는 항체의 양과 질은 면역 체계 활성화에 특화되어 있어서, 필수아미노산과 면역체를 포함한 단백질, 무기질, 지용성 비타민 등이 일반 모유에 비해 약 400% 이상 포함되어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영양제 등에 함유된 초유는 소로부터 얻는다. 초유에는 종 특이성이 없기에 면역 효과는 동일하며, 오히려 사람의 초유에 비해 성장인자 등은 10~20배, 주요 성분인 면역글로불린(IgG)는 1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 초유의 대표적인 효능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의 초유를 복용할 경우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증 발생률은 31%, 대장균 등에 의한 감염성 설사의 발생은 최대 71%까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장점막 손상이나 다양한 장 질환에서 효험을 보이는데, 비피더스균과 유산균 등 유익균의 생장을 도와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나아가 소화관에서 알레르기 항원과 결합하여 중화하는 작용으로 알레르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초유 기반 식품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성분은? 
초유 기반 식품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2가지 성분이 있다.
첫째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으로 면역과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의 총칭이다. 구성 성분은 ▲IgA: 폐와 장을 통한 세균의 침입 저지 ▲lgG: 혈액을 따라 전체를 돌며 침입한 세균을 방어 ▲IgF-Ⅰ: 체지방 감소 효과와 뼈 근육, 신경조직 형성 및 두뇌활동 자극 ▲IgF-Ⅱ: 지질 단백질 당의 대사에 관여하며 면역 작용을 촉진한다.

둘째는 락토페린으로 젖소의 초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물질이다. 강한 항바이러스 항균성 물질로, 번식을 시도하는 세균을 사전에 억제하여 사멸시키는 기능을 전담한다. 또 에이즈(HIV, 후천성 면역결핍), C형 간염(HCV), 허피스 바이러스(HHV) 등 전염성이 높은 지병에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성질을 보여준다. 아울러 각종 단백질과의 원활한 합성으로 면역 분비 기관의 전반적인 강화를 돕는다. 특히 락토페린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은 성분이지만, 추출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 유제품 소화가 힘든 사람들은 섭취할 수 없나?
초유의 효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유당불내증(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않고 배탈이나 설사가 나는 증상)을 앓고 있거나, 유제품의 식감이나 향 등이 불편한 소비자들은 우유를 베이스로 제작된 초유 건강식의 섭취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 때, 두유를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들은 부담이 덜하다. 두유는 콩 단백질 기반으로 유제품의 유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포함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서 훌륭한 우유의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다.

두유 외 최근 대안으로 떠오른 제품은 산양유(염소의 젖)다. 산양유는 지방의 조성이 우유와 달라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들을 비롯, 유아와 노인들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더군다나 일반적으로 추출되는 우유보다 모유에 더욱 가까운 성분이라 우유에 비해 체내 흡수가 빠르고 영양분은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우규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초유 면역성분과 성장인자가 각각 균 배설과 장관 벽 세포를 결합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대장암이나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도 초유를 섭취하면 장 세포 회복이 빨라지고 2차 감염이나 합병증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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