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지역일자리, 올해 일자리 1300여개 창출 성과
상생형 지역일자리, 올해 일자리 1300여개 창출 성과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1.12.0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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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개최해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 위해 마련
올해 총 9081억 투자해 일자리 창출 성과 보여
행사 유튜브 영상 사진 (제공=아하TV)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2019년 2월부터 본격 추진됐던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올해 9000억원이 넘는 금액의 투자를 받았으며 그 결과 13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 등 4개 기관은 12월 8일 공동으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해 이와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 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태백 ▲논산 ▲서산 ▲아산 ▲통영 ▲울주 ▲대구 ▲익산 ▲전주 ▲강진 ▲광산 등 11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밀양·횡성, 군산·부산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총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또한 5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1조 85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39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대화에 대한 경험과 역량 축적,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과 같은 사회적 자산 형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이 중심이 되어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당면한 노동시장의 도전과제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12명과 2개 지자체(광주·군산)에 대통령 표창,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 고용노동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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