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직·간접적 청년 일자리 3만 2000개 만든다
SK그룹, 직·간접적 청년 일자리 3만 2000개 만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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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 일환 일자리 확대 추진
2만 7000명 청년 고용과 5000명 청년 지원 사업 진행
SK 뉴스룸 모습.
SK 뉴스룸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SK그룹이 앞서 약속했던 2만 7000개 일자리 창출에 더해 5000개 일자리 창출을 추가 약속하며 3년간 3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할 예정이다.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5000개 일자리는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에서 1200명,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 3000명을 지원한다. 또 SK뉴스쿨과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700명을 지원한다.

SK그룹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면서 SK그룹은 당초 1만 8000명의 청년 신규 채용을 2만 7000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5000개의 일자리 지원이 이뤄지면서 직·간접적으로 파생되는 일자리가 3만 20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적으로 창출될 일자리 2만 7000개는 반도체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프로그램의 내년 선발 인원을 400명으로 늘렸다. 올해 100명보다 4배 늘어난 규모다. 

SK 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 온은 지난 10월부터 배터리 석사과정에 참여할 이들을 모집 중이다. SK 온은 등록금 지원과 함께 졸업 후 취업 특전을 제공한다. 

SK그룹은 이 외에도 사내 교육플랫폼인 ‘써니’(my SUNI)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청년층에 오픈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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