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앤톡, 에너지 빈곤층위해 연탄 후원·나눔 봉사
힐링앤톡, 에너지 빈곤층위해 연탄 후원·나눔 봉사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1.12.14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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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4 가구에 각 250개씩 총 연탄 1000장 직접 전달
힐링앤톡 황규만 대표 등 20여명 참여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시작 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시작 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작은 나눔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된다.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 액티브 시니어들에 관한 훈훈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힐링앤톡(Healing & Talkju 대표 황규만)은 12월 14일 오전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힐링앤톡이 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니어브릿지아카데미23기, 수요일에맨발로걷는밴드, 사단법인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도 함께 힘을 보태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서울 노원구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4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지 및 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정유석 부회장이 후원한 연탄 1000장은 각 가구별 250장씩 전달됐다. 

후원뿐만 아니라 연탄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이 겨울 동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겨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을 지고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힐링앤톡은 연탄 후원뿐 아니라 직접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힐링앤톡은 연탄 후원뿐 아니라 직접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힐링앤톡 황규만 대표는 “우리는 이제 연탄을 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연탄이 필요하고 없으면 안된다”며 “연탄을 누군가가 기부하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연말 마무리를 봉사로서 마무리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를 주최한 힐링앤톡은 액티브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참여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태동한 조직이다. 퇴직 시니어들을 활용해 그들의 경험을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전수하고 있으며 산행 플로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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