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위한 교육훈련 보고서 나와
숙련된 건설기능인력 양성 위한 교육훈련 보고서 나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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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산업 현실적 대안 담은 이슈보고서 공개
독일 사례와 국내 교육훈련 현황 및 개선방안 다뤄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건설산업의 효과적 교육훈련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건설산업의 효과적 교육훈련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자동화 및 작업 표준화 등의 확대로 숙련 인재의 발굴이 숙명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건설업계에서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한 보고서가 발간돼 화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산업의 효과적인 숙련인력 육성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담은 제 1회 이슈보고서 '건설산업 차원의 교육훈련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지난 1월 10일 공개했다. 

이번 이슈보고서는 '이슈페이퍼'에 이어 공제회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고서 형태의 발간물이다. 보고서는 건설산업 및 공제회 대·내외 현안 및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시사점 도출, 정책 제안 등을 다룬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국내 교육훈련 현황과 독일의 숙련인력 육성 사례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고 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건설현장에는 한국인 숙련인력의 부족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교육훈련의 규모도 작고 ▲현장성이 낮으며 ▲직종 간 수급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따라서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직종별 지역별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훈련 기본 계획의 수립 및 실시를 담당할 전담 조직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를 기준으로 (1안)‘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활용하는 방안과 (2안) 가칭 ‘건설산업교육훈련위원회’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설치하여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공제회 심규범 조사연구센터장은 “2021년도 5월에 시행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와 향후 도입될 적정임금제 등으로 인해 기능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비정규직 특성을 고려하여 초기업 단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것이 건설산업 차원의 교육훈련 체계 수립의 첫걸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슈 보고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홍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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