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대재해처벌법 앞두고 수사지원팀 구축
대검, 중대재해처벌법 앞두고 수사지원팀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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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
법 시행 앞두고 각계 관계자 촉각 곤두서
오는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오는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는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대검찰청도 칼을 뽑아들었다. 대검찰청은 법시행을 앞두고 중대재해 수사지원 추진단을 설치·운영해 수사역량을 확대한다.

사회 전반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 인식을 공고히 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사건에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 추진단 설치 배경이다.

대검 관계자는 "일선의 중대재해사범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충실히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중대재해처벌법이 실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공공수사부 소속 중대산업재해팀과 형사부 소속 중대시민재해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안전사고 전담검사를 지정하는 등 중대재해와 관련된 업무체제를 재정립하고, 법무부 및 고용노동부·경찰 등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수사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실한 피해자 지원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매월 1회 이상 팀별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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