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2022 컴업' 주관기관 모집...2월 21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2022 컴업' 주관기관 모집...2월 21일까지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2.01.2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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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행사 운영 가능한 국내 민간법인 신청 가능
주관기관에는 24억 원 예산 지원, 행사 전반 담당 예정
선정절차 사진 자료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창업기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컴업(COMEUP)은 1997년 시작된 ‘벤처창업대전’을 모체로 2019년 전 세계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창업기업 행사인 ‘컴업’으로 개편했으며 3회차인 2021년 개최된 ‘컴업 2021’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5만명이 참여했다. 

2019년 개편 후 2021년까지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민간주도로 운영방식을 변경해 글로벌 창업기업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되는 주관기관에는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참가기업 모집 및 지원(IR, 멘토링, 비즈니스 매칭 등), 온·오프라인 홍보, 축제(페스티벌) 행사 운영(콘퍼런스, IR 행사, 전시부스 운영 등) 등 행사의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행사 전반을 담당한다. 

중기부에서도 주관기관이 독자적인 행사 추진이 가능한 자생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을 3년으로 하고, 향후, 성과점검을 통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글로벌 행사 운영이 가능한 국내 민간법인이며 기본 자격요건과 글로벌 행사 취지를 반영한 운영계획에 대한 대면평가를 통해 1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주관기관 신청‧접수 기간은 2월 21일까지며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규로 추진되는 운영방식으로 공모의 취지와 접수방법 등에 대한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1월 25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는 지난 3년간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던 컴업(COMEUP) 행사를 민간주도 행사로 전환하는 시발점으로 우수한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컴업이 세계적 창업기업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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