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물류대란 속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1400만원 지원
중기부, 물류대란 속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1400만원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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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전용 수출바우처 구축해 수출이용권 제공
국제물류비용 발생 시마다 상시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제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제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비 인상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물류비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119억원 규모 물류전용 수출바우처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제물류난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 계획을 24일 밝혔다. 이른바 물류전용 수출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인데 기업당 물류비의 70%까지 최대 1400만원의 물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이 3배 증가하는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109억원 규모 물류바우처를 긴급 편성한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물류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 1080개사가 수출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올해 사업 규모를 10억원 확대했으며 지원 방식도 선정평가 방식이 아닌 상시 실지급 방식으로 도입해 중소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국제물류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국제물류비가 발생할 때마다 물류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결격요건과 물류비 지출 증빙만을 검토해 기업당 1400만원 한도로 지출한 물류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물류전용 수출이용권 신청은 1월 24일 오늘부터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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