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0% 금리 '청년희망적금' 오늘 출시... 91·96·01년생 가입
연10% 금리 '청년희망적금' 오늘 출시... 91·96·01년생 가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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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가능 여부 확인하는 '미리보기'에 200만 명몰려
21일부터 25일까지 5부제로 가입 가능
우대금리 조건은 은행마다 달라 자신에게 맞는 곳으로 선택해야
청년희망적금이 오늘 출시된다. 미리보기 신청에 200만명 가까이 몰리며 출시 첫 주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이 오늘 출시된다. 미리보기 신청에 200만명 가까이 몰리며 출시 첫 주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비과세 혜택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이 2월 21일인 오늘 출시된다. 약 38만명의 가입을 지원하는데 미리보기 신청에만 200만명이 몰려 가입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파악된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세~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중 은행의 적금 상품보다 높은 5~6%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만기시 정부 예산으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기 이자와 우대 금리 등을 적용하면 최대 10%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 맞게 총 급여가 3600만원 이하거나 종합소득세가 2600만원 이하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022년 현재 소득이 기준 소득을 초과하거나 소득이 없다고 하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납부 금액은 최대 2년간 월 50만원이다. 올해 정부가 배정한 예산으로는 가입 청년이 모두 50만원씩 2년을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8만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상품 출시 첫 주에는 5부제 방식을 도입한다. 출시일인 21일 오늘에는 1991년생, 1996년생, 2001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22일 화요일에는 1987년생, 1992년생 2002년생이 가입 가능하다. 

이어 수요일에는 1988년생, 1993년생, 1998년생, 2003년생이, 24일 목요일에는 1989년생 1994년생, 1999년생이 가입 가능하다. 끝으로 25일 금요일에 1990년생 1995년생 2000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남성은 병역 이행 기간을 고려해 만 34세가 넘어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 가능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이다.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므로 1개 은행을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은행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하는 조건이 많은 은행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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