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뉴스] 올해 유행 창업트렌드는 로봇 도입한 스마트 점포가 대세(ft.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뉴스] 올해 유행 창업트렌드는 로봇 도입한 스마트 점포가 대세(ft. IFS프랜차이즈서울)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2.03.2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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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업트렌드...무인창업과 밀키트, 서빙·쿠킹 로봇
지금까지 창업박람회 중 가장 많은 쿠킹·서빙로봇 업체들 참여
인건비 절감·대고객 서비스 향상·직원 업무만족 향상 등에 효과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에 참여한 서빙로봇 업체 부스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와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2022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26일까지 250개 브랜드 500개 부스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창업트렌트를 살펴보고자 유준수 한림성심대 겸임교수와 함께 제52회 IFS프랜차이즈서울에서 24일 첫날 오전 관람하면서, 지난해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무인 창업의 대표적인 업종인 무인스터디카페나 무인빨래방 등의 비롯하여, 배달·포장 전문점 등을 필두로 한 외식업 등 전 업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창업할 때 비대면과 인건비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무인 창업의 꽃’으로 불리는 로봇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와 활용 운영모델이 확산되면서, 내로라하는 협동로봇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로봇 전문관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부스들이다.

미래의 요리 시스템 ‘쿡봇 세프’라는 타이틀로 가로 30m·세로 11m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한 두산로보틱스를 선두로, ▲현대로보틱스 ▲마로솔 ▲브이디컴퍼니 ▲베어로보틱스 ▲코가플렉스-우리로봇 등의 제작 업체에서는 서빙이 가능한 주행 로봇 기술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24일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에서 두산로보틱스 부스를 예비창업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먼저 두산로보틱스는 가로 30m·세로 11m의 대형 부스에 모듈러 로봇카페(닥터프레소)와 튀김·면 쿠킹로봇(쿡봇셰프), 아이스크림 로봇 등을 전시한다. 이중 쿡봇셰프 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와 쿠킹로봇 제조사 로보테크가 협업해 만든 것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튀김 쿡봇셰프는 육류, 야채 등 모든 튀김요리 제조가 가능하며 치킨은 시간당 24마리까지 튀길 수 있다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로봇의 생산누계 5만여 대를 넘어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전부터 ‘서빙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서빙로봇의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이디컴퍼니는 푸두봇, 벨라봇, 케티봇, 홀라봇 등의 무인·비대면·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제품을 선보였다.

코가플렉스-우리로봇은 순수 토종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자율주행 서빙로봇 ‘서빙고’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모델부터 퇴식전용모델, 호프나 카페에 최적화된 미니 모델, 주문·결제·광고·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디스플레이모델, 병원이나 호텔에서 쓰이는 층간이동 심부름로봇 등이 부스에서 시연하고 있다.

24일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이 마로솔 부스를 찾아 상담하고 있다.

마로솔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빙로봇 3종과 안내로봇 1종을 소개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마로솔 부스 내에서 서빙로봇 브랜드로 떠오르는 KT, LG전자, 현대로보틱스의 서빙로봇과 휴림의 안내로봇 Temi를 비교해 살펴볼 수 있다.

마로솔의 장유진 마케팅 팀장은 “당사는 로봇 시장의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현장영상 기반 수요-공급 매칭, IT기술 및 혁신금융 결합, 무이자 로봇금융 제공 및 패키지 솔루션 할인 등 혁신적인 방식으로 로봇 도입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IFS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 부스를 찾아주시면 서비스로봇을 비롯한 로봇산업의 전분야에서 최다 로봇 제품 및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고, 고객 생애주기 전체에 걸쳐 가치를 창출해 드릴 수 있는 로봇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무료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로봇이 직접 요리를 하는 셰프 로봇에는 ▲커피에반하다 ▲다담푸드 ▲삼대족발 ▲해피본즈 등의 업체가 로봇 조리 과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신스타프리젠츠'사는 이동형 무인자동화 키친 컨셉으로 로봇이 조리하는 푸드트럭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준수 한림성심대 겸임교수는 “쿠킹, 서빙로봇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비롯한 유통업계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인건비 절감과 더불어 대고객 서비스 향상,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효과 등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제52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창업박람회에서도 프랜차이즈 업계와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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