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오미크론 뒤 다가올 경기회복기, 아웃소싱 산업 이끌 100대기업 선정
[기획] 오미크론 뒤 다가올 경기회복기, 아웃소싱 산업 이끌 100대기업 선정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2.04.0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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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기업 선정·발표
코로나 위기극복기 내성 있는 산업의 진가 발휘 기대
일자리창출·성장동력 끌어올릴 리딩컴퍼니 노력 빛나
아웃소싱타임스가 2022년 대한민국 아웃소싱 100대기업을 선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가 2022년 대한민국 아웃소싱 100대기업을 선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올해로 창간 27주년을 맞이하는 아웃소싱타임스가 2022년 창간특집으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난한해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한해를 이끌며 2022년을 대표할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기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유행이 정점에 진입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어 다음달 이후 방역정책이 전면 완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년째를 맞이한 코로나19 바이러스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아웃소싱업계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히며 진행중이지만 이번 고비를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분야인 항공, 여행, 호텔, 면세점, 식음료업장은 물론 공공서비스시설과 다중시설 등 기업의 아웃소싱 수요가 줄거나 업무가 중단되는 등 상당수 아웃소싱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탄력을 잃고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올 한해 성장과 변화를 준비해야 할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적인 위축 속에서도 아웃소싱산업은 위기에 강한 내성과 경쟁력을 지닌 산업이라는 점은 이미 과거 수차례의 경험을 통해 확인해 왔고,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늘 열려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사업임에도 틀림없다. 경기회복기에 아웃소싱산업의 고용창출 역량 발휘로 진가를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기를 성장동력으로 끌어올려 새로운 기회로 바꾸려는 산업내 리딩컴퍼니들의 노력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고 아웃소싱의 새로운 진화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믿음도 필요하다.

앞서가는 아웃소싱기업들은 단순 인력공급에서 탈피해 합법적이고 완전한 방식의 아웃소싱방법론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해당분야에 전문지식과 철저한 준비로 지금은 각 분야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력공급 업체라는 한계에 더 이상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고용창출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아웃소싱타임스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변화의 시기, 미래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아웃소싱산업을 이끌어 갈 대표적인 100대 아웃소싱기업을 선정, 발표함으로써 아웃소싱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해보고 국내 아웃소싱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들의 면모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선정기업의 특징은 분야별로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아웃소싱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고 성장세가 높은 후발 아웃소싱 전문기업 들도 상당수 포함되는 등 아웃소싱시장이 전문화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선정 작업은 매출액, 운영인력, 기업경력, 교육시스템, 성장성 등 16가지 기준 항목을 가지고 ‘2022 아웃소싱 기업연감’과 ‘아웃소싱타임스 온라인 포털의 공급업체 리스트’ 상에 있는 주요 아웃소싱업체 1000개사를 1차로 선정 했다. 선정대상 부문은 근로자파견, 청소/경비/시설관리, 콜센터, 유통/판촉, 인사/노무, 물류센터운영, 사무도급, 생산제조도급, 총무/복리후생/급여, 산업교육, 헤드헌팅, 고용서비스 등 총 12개 서비스 부문으로 한정했다.

이들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시 일일이 유무선상으로 공문을 보내 선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조사 자료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조사에 응해 주었으며 회신을 거부한 업체들은 2차 조사 및 선정에서 제외했다.

회신된 자료와 전화 조사를 통해 ‘100대 아웃소싱기업’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별 지수화를 실시했다.

이후 최종 결과 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부터 차례로 최종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 종합 점수와 세부 항목별 점수 및 순위는 방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아직까지 아웃소싱산업이 성장기에 있는 만큼, 자칫 순위의 공개로 선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점수가 높은 상위 수십여 업체들만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현재 한창 성장 중에 있거나 특정 항목에서 뛰어난 서비스로 업계 발전에 자양분이 되고 있는 업체들의 향후 발전과 성장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들의 종합 평균 점수는 총 1000점 만점에 평균 840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 부분은 업력에 따른 경력과 각종 계약 및 수상 실적 등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업력이 길고 매출이 높은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전문성과 비젼, 서비스품질로 무장한 신흥 후발기업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중 사업전문성, 조직운영, 인력관리, 고객관리, 서비스수준 향상 방안 등의 사업운영 부분에서 총 300점 만점 기준에 업체 평균 점수는 250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0대기업들 내에서 상위그룹과 하위그룹 간의 점수 차는 분명히 존재했지만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별 특성 등을 감안하면 지수화에 있어 다소 보완해야 될 점도 눈에 띈다. 향후 보다 정교한 기준과 분석으로 객관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2022 아웃소싱 100대 기업은 아래와 같다. 기업명 외 올해 선정된 기업에 대한 연혁 등 자세한 정보는 아웃소싱타임스에서 발간하는 100대 기업 책자로 확인 가능하다.

▲가엘에스앤에스 ▲굿맨잡 ▲그린피플 ▲노무법인 다현 ▲노무법인 씨앤비 ▲노무법인 파로스 ▲노무법인길 ▲뉴젠피앤피 ▲더이룸씨앤에스 ▲동양이엠에스 ▲동우씨엠 ▲라온HR ▲래딕스 ▲리드커리어 ▲맨토스파워 ▲메디엔젤 ▲메타엠 ▲모스트인 ▲미래파워테크 ▲반도TS ▲발렉스서비스 ▲벨에스엠 ▲사람과기술 ▲사람과환경 ▲사람인에이치에스 ▲삼영물류 ▲삼원아이로드 ▲서운HS ▲서울커뮤니케이션 ▲성진자산관리 ▲세중글로비스 ▲스카우트 ▲스탭스 ▲시너지컨설팅 ▲신우산업관리 ▲씨에스쉐어링 ▲아데코코리아 ▲아람인테크 ▲아리오 ▲아이피시 ▲애드민 ▲에스코리아 ▲에스휴먼 ▲에이스테크 ▲에이치알메이트 ▲엑스퍼트 ▲엔에스홀딩스 ▲엔젤스태프 ▲엠비모스트 ▲엠제이플렉스 ▲예스콘씨에스 ▲예스콘컨설팅 ▲올댓모델 ▲우신 ▲월드와이드써비스코리아 ▲위드인홀딩스 ▲윌앤비전 ▲유니에스 ▲유안에이치알 ▲이트너스 ▲인사이드잡 ▲인포드림넷 ▲잡스테이션 ▲잡위드 ▲재인산업 ▲제니엘 ▲제니엘휴먼 ▲제이앤비컨설팅 ▲제이앤피21 ▲제이엔알써비스 ▲제이엠피코리아 ▲제일비엠시 ▲조은시스템 ▲지앤지라인 ▲쵸이스시스템 ▲케이앤비 ▲케이에스엔시 ▲케이오엠 ▲케이텍맨파워 ▲케이티씨에스 ▲케이티에스 ▲케이티에스솔루션스 ▲코스타 ▲큐앤에이네트웍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토탈에스이엠시스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티오에스코리아 ▲퍼스트인 ▲KS한국고용정보 ▲한국에스웨이 ▲한국장애인고용지원 ▲한성엠에스 ▲현대에쓰앤에쓰 ▲후니드 ▲휴넥트 ▲휴머니아 ▲휴먼솔루션 ▲휴먼앤비젼 ▲휴먼코아 ▲휴비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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