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벤처협회, 시니어 재도전 위한 '창업·퇴직설계' 대면교육 재개
시니어벤처협회, 시니어 재도전 위한 '창업·퇴직설계' 대면교육 재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1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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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9기 및 퇴직설계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의 시장조사 및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
퇴직 중장년의 우수 경험 살린 재취업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가 운영하는 퇴직 컨설턴트 양성과정 개요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가 운영하는 퇴직 컨설턴트 양성과정 개요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퇴직을 경험한 60대 이상 시니어들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일은 이제 특별한 사례가 아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통계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고용보험 가입자 수 절반 가까이를 60세 이상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일하는 6070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그러나 우리나라 첫 일하는 시니어세대인 이들이 혼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본보기로 삼을 사례나 교육이 턱없이 부족한 까닭이다.

이런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중단됐던 시니어 창업·퇴직설계 등을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대면 강의로 재개·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시니어벤처협회는 2019년 10월 부터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9기 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과정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적절히 융합해 시니어들을 지원하면서 수료생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도 했으나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이 많아 한계점이 존재해왔다. 

이에 정부가 대폭 완화한 방역수칙을 시행함에 따라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등 대면 교육을 강화한다.

앞서 8기까지 총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19일부터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시장조사 및 사업화 전략,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마케팅 전략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무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을 통한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 과정은 총 30시간으로 운영된다.

'퇴직설계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은 4월 30일부터 5주간 총 2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조기퇴직자 증가와 고령사회 가속화 영향으로 자발적·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한 중장년 우수 인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퇴직(예비)자들을 재취업이나 창업을 돕는 재취업지원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하는게 주된 골자다. 

시니어벤처협회 신향숙 협회장은 "지속적인 지역기반 기관을 연계한 퇴직 설계 컨설턴트 과정이 시니어의 길을 찾는 기본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커리큘럼 구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 및 멘토들을 통해 시니어 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각 교육은 본격적인 운영 전까지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에 관한 상세 문의나 참여 신청은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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