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구입 시 중고거래사이트 통한 개인 간 거래는 소득공제 불가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문화생활을 누린 만큼 돌려받는 문화비 소득공제는 어디까지 해당될까? 전자책이나 중고책도 문화비 소득공제가 가능한가?
국세청이 실무 사례들을 중심으로 세무상식을 알려주는 시리즈 열한 번째로 문화비 소득공제 범위에 관련된 사항이다. 알쏭달쏭한 문화비 소득공제 범위! Q&A를 통해 알아본다.
문화비소득공제 제도란 급여소득자가 도서 구입 및 공연관람,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료 구매에 대해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Q1. 공연예술로 특화된 축제/행사 관람권,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A. 다음 경우 중 1번 또는 2번 중 하나에 해당하고, 3번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공연에 특화된 전문 공연축제/행사
2. 축제/행사가 공연이 주 목적인 경우 또는 공연이 축제/행사의 프로그램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
3. 공연명, 공연장소, 공연시간, 출연자(아티스트) 등이 티켓 등에 표기되어 있고, 공연티켓 형태로 가격이 책정되어 유료 판매될 경우
Q2. 오프라인 공연시설, 공연장, 공연기획사 등이 운영하는 매장 등에서 공연 프로그램북, 캐릭터 상품 등 MD상품을 구입하여 지출한 금액은 문화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공연티켓과 별도로 판매하는 것으로서, 위와 같은 상품에 지출한 금액은 문화비 소득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종이책이 아닌 전자출판물을 구입한 금액도 문화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저자, 발행인, 발행일, 출판사, 국제표준도서번호(ISBN)가 기록된 전자책은 도서에 포함됩니다. 전자책의 경우 ISBN 외에 ECN도 포함하여 인정됩니다.
Q4. 중고책 구입도 문화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Q3과 동일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구입비 소득공제 대상이지만, 소득공제가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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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대상 |
저자, 발행인, 발행일, 출판사,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전자책-ECN) 표기된 중고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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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불가 |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한 개인간의 거래 |
Q5. 법인카드로 구입한 종이신문과 인터넷 신문 구독도 문화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문화비 소득공제 적용대상을 아래 표에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소득공제 대상 | 근로 소득자의 개인 카드 또는 현금 결제(현금영수증 발행분) 처리된 종이 신문의 구독료에만 해당 |
| 소득공제 불가 | 법인카드 또는 세금계산서 발행 등으로 결제된 신문 구독료, 인터넷 신문의 구독료 |
Q6. 어디서 구매하든지 관계없이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신문 구입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문화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근로소득자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로부터 구매할 경우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 확인 방법
1.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www.culture.go.kr/deduction) 접속
2. 제공 사업자를 온라인으로 검색 또는
3. 오프라인 사업장에 부착된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 스티커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