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박사의 물류이야기] 공급망 불안정으로 노심초사하는 세계경제
[이상근 박사의 물류이야기] 공급망 불안정으로 노심초사하는 세계경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7.0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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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산업경영공학박사
삼영물류(주) 대표이사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위협은 글로벌 경제에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3중고의 어려운 숙제를 내 주었다.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 패데믹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수요예측 실패와 자연재해가 겹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의 서부항만 적체로 인한 물류대란,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등이 이어졌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 발발했고, 중국의 상하이 등의 코로나확산으로 인한 재봉쇄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 물류의 공급망은 병목·지체·단절의 교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의 공급망 교란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더믹이 시작된 이후 전세계는 공급망 교란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공급망 붕괴와 단절 원인은 먼저 공장 가동 중단에 있다. 근로자 보호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근로자의 출근이 금지되면서 공장과 항만, 공항이 멈추었다. 

글로벌 소싱을 통해 조달되던 자동차와 전자산업의 원자재와 부자재의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가동을 멈춘 공장은 급증했다. 급격한 소비위축 분위기는 주문감소와 주문취소로 이어져, 더 이상 생산할 주문이 사라지면서 생산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이어갔다. 

둘째, 마스크와 위생용품, 생필품, 식량은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수출규제로 공급망이 교란됐다. 

셋째는 국경폐쇄에 따른 화물이동 제한과 항공.해상.육상 운송수단의 운행중단, 항만과 공항 근로자의 출근금지령 등이 물류기능을 마비시킨것이 공급망 붕괴와 단절원인이다. 

2021년 3분기 이후부터 비대면 생활에도 어느정도 적응되고 백신 2차접종자가 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 EU 등 선진국은 위드(With)코로나 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제한적이지만 서서히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상황이었다. 멈췄던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대규모 정부 보조금은 수요 개선을 더욱 부추겼다. 하지만 4분기에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일부 국가들은 다시 국경의 문을 닫았다. 

우리가 지금 직면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단발적으로 끝날 사안은 아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물류망의 단절, 복구, 재 단절 등이 반복되면서 새로운 변이 출현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팬데믹 (pandemic disease 전 세계적인 유행병)에서 앤테믹(endemic 풍토병)으로 약화되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코로나19 변이와 또다른 새로운 코로나와 재난들이 우리의 생활과 공급사슬, 가치사슬과 산업 전반을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다. 지금의 ‘위드(With)코로나19’ 시대를 지나 앞으로 올 ‘포스트(Post) 코로나19’ 시대와 이후 또다른 코로나와 같이 가야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계속될 감염병과의 전쟁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 지도자와 정부의 리더십, 의료계의 적절하고 빠른 대응, 언론의 정확한 정보전달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민, 정부, 의료계와 언론 등이 공공의 가치를 위해 서로 협력할 때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의 기반에는 방역, 의약, 생필품의 공급망의 안정을 통한 사회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수에즈운하에서 좌초
2021년 3월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이집크 수에즈 운하 남쪽입구에서 6Km 떨어진 곳에서 좌초했다. 

너비 59m, 길이 400m, 22만톤 규모의 에버기븐호는 좌초 6일 만인 3월29일 아침 4시30분에 정상 위치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 세계 해상 물류의 13% 정도가 통행하는 글로벌 교역의 핵심 통로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막히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노선인 수에즈 운하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원자재 공급망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됐다.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12~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매일 90억 달러(약 10조1700억 원) 규모의 물동량이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업계는 이번 사고로 하루에만 1400만~15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공급망 단절 우려는 원유, 커피 등 원자재 가격을 급등시켰다. 3월 26일 기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각각 전일 대비 4% 이상 올랐다. 

운하에 좌초된 ‘에버기븐’호에 따른 봉쇄 사태가 장기화됐었다면 세계 경제에 물류 대란 등을 포함한 ‘수에즈 위기’가 닥칠 수도 있었다. 수에즈 운하에 ‘에버기븐’호와 같은 대형 선박의 좌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 사태는 가능성은 있었지만 누구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던 사태였다.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반도체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은 2020년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완성차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품 주문을 줄이면서 파운드리 업체 역시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을 줄였다. 

그런데 2021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 

여기에 세계 곳곳에 자연재해가 발생해 반도체 수급난에 기름을 부었다. 주요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선 대만과 미국, 일본 등에서 지진과 정전, 가뭄이 발생해 생산 차질이 불가피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르면 2022년 연말, 일각에선 2023년까지 반도체 부족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미국의 공급망 재편과 강화
미국정부는 2021년 6월 8일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 미국 제조업 활성화 및 광범위한 성장 촉진(부제: 100-Day Reviews under Executive Order 14017)'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조사의 직접적 배경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마스크와 같은 개인보호장비(PPE) 공급 부족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사회와 경제가 받은 심각한 타격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망(Supply Chain) 검토보고서는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과 희토류 등 4개 핵심 분야에 대한 공급망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외부요인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 재편과 강화를 내용에 담았다. 

미국정부의 100일 공급망 검토의 목표는 미래 핵심산업에서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지배력 증대를 견제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이 공급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동맹국들과 정치적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국제관계의 중요 인식을 자국의 공급망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읽을 수 있다.

향후 글로벌 경제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개념인 GVC(Global Value Chain)에서 정책적 개념인 GSC(Global Supply Chain)’이 강조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는 대변혁의 변곡점에 선 느낌이다. 

미국정부의 100일 공급망 검토와 같이 주요국들은 모두 새로운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경제적 개념이 중점을 둔 기존의 GVC에 대한 재평가와 더불어 취약점을 보완하는 정책적인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GSC와 GVC 전략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자국우선주의 기조와 함께 제조 역량 강화가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美·中간의 탈동조화(Decoupling) 속도가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공급망이 더욱 짧아지고, 다각화, 분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자체 공급망 구축에 나선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무한경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 산업의 글로벌공급망의 경쟁력 확보와 유지를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수립, 연구개발(R&D)과 전략적 제휴 등의 전략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 미국 서부항만 발(發) 물류대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2021년 후반기엔 어느정도 안정된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억눌려있던 소비심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각국의 봉쇄조치가 풀리기 시작하고 대면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소비량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미국 서부항만에는 물품을 항구에 내릴 일손이 달리고, 이걸 미국 전역으로 나를 트럭 기사 역시 태부족이다. 특히 트럭 운송은 미국 내 상품 유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물류망의 핵심인데, 미국 전역에서는 트럭 기사 8만여 명이 부족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겹쳐 고령 운전자들의 은퇴가 늘었고, 국경 폐쇄로 이주 노동자가 준 게 영향이 컸다. 

2021년 8월 미국에서는 자발적 퇴직자 수가 42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기업 구인건수는 석 달 연속 천만 건을 넘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노동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조건의 일자리를 찾아 움직이면서 기업들의 인력난은 더 심해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등 서부항만을 중심으로 한 물류난이 극심할 때는 입항까지 평균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하역 후 트럭과 기차로 운송하기위해 상차하는데 2주 이상이 걸려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두 항구는 미국 수입품의 3분의 1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항구의 24시간 가동을 지시하고, 하역된 컨테이너가 3~9일 사이에 항구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경우 컨테이너 하나 당 하루에 100달러의 벌금까지 부과의 초강수를 던졌다. 

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물류 적체 현상은 계속되었다. 트럭 기사가 부족하고, 컨테이너 하역 자업자도 모자라자 백악관은 군 병력 투입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2021년 말 사재기 급증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미 전역에서 퍼졌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 여파로 소매업체들은 제품의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제품을 선박에서 매장으로 가는 운전자 부족까지 겹치며, 소매업체들이 재고 확보 문제는 단시간내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였다.

◆ 우리나라의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
중국은 2021년 10월 15일부터 요소에 대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15일 이후부터 중국 당국이 자료를 검토한 후 승인이 나기 전까지 수출이 전면 제한됐다. 

우리나라 요소 수입량의 66%를 차지하는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자 국내에선 2021년 11월 초순부터 디젤차량 운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가 바닥나기 시작했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대형 화물차 등이 멈춰 서면 물류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업계는 요소수 부족으로 수백만 대의 중대형 트럭과 건설장비 등 국내 화물 운송이 마비되면 피해액은 하루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범정부적 대처로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가 진정되었다. 기존에 확보했던 중국 수입 물량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호주와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요소수와 요소를 모은 노력 덕이었다. 

전략 물자도 아닌 범용 물자에 가까웠던 요소수 사태는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되면서 글로벌 공급 체인(GSC)의 안전망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켰다. 정부는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20개 품목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또한 대외 의존도가 높은 3,000~4,000개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경제 안보 핵심 품목 200여 개를 선정하고, 이중 시급성이 큰 20개 품목은 우선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국내 생산 역량을 높이는 한편 비축량을 늘리고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불거진 338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품목뿐만 아니라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원료까지 글로벌 공급망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회복중인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러시아발(發) 에너지 가격 쇼크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며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2022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7월1일 현재 배럴당 두바이유는 107,90달러, WTI는 108.43 달러, 브렌트유는 111.63달러로 치솟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사태에 군사 개입과 G7의 대(對) 러시아 고강도 경제·금융 제재가 있을 경우, 국제유가는 1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전망했다.

국제유가 강세는 휘발유 가격과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에 즉각 영향을 미치고 물가 상승도 자극하게 된다. 이미 우리나라는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가격이 뛰며 2022년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는 103억달러로 역대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글로벌 경제하에서 위기 대응을 위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2020년이후 세계는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우리정부와 기업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필자는 2019년 일본의 반도체소재 대한 수출규제가 발생한 이후, 정부가 국가 차원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나마 2022년 2월 글로벌공급망(GVC)분석센터의 출범으로 정보수집과 정보제공은 가능한 조직이 탄생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여기서 국가차원의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본 전략 수립과 글로벌 공급망 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보완해야한다. 

또한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교역국들을 선별하여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물류, 제조 및 수출입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수집된 정보의 분석과 관리, 효과적 제공을 위한 정보플랫폼 구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물류기업도 필요 역량을 갖추어야한다. 먼저, 기존의 물류공급망이 단절되면 빠르게 국제물류망의 대체 노선 확보, 운송수단 대체(해운↔항공, 해운↔육로↔철도 등) 능력 확보, 대체 공항과 항만발굴, 제3국 경유와 해당 지역 내 운송망 확보, 공급자 지역내 운송망 확보와 재고의 적정한 거점에 보유하는 역량의 확보와 발굴이 필요하다. 

기업은 수많은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돼 있고,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해서는 이미 늦다. 

따라서 국가차원에서 공급망 단절과 붕괴 대책 수립과 이를 주기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했을 경우 새로운 공급망으로 대체, 우회. 복구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급망내 리스크 대응을 위한 국가차원의 ‘탄력적 공급망 설계(Designing Resilient Supply Chains)’가 필요하다. 또한, 산업별, 지역별 공급사슬내 위험을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스트레스 시험(stress test)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차원의 공급망 BCP(Business Continuity Plan) 도입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상근(ceo@sylogis.co.kr)
ㆍ산업경영공학박사 
ㆍ삼영물류(주) 대표이사(현)
ㆍ국토교통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정책분과위원'(현)
ㆍ국토교통부 규제심사위원  (현)
ㆍ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물류분과위원장) (현)
ㆍ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부위원장(겸 실무위원장) (현)
ㆍ국립 인천대학교 전문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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