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은무인창업, 디저트류 유기농 먹거리가 대세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2022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가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전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년에 4번 진행되는 행사 중 8월에 개최되는 전시회로 하반기 새로운 커피시장 트렌드를 선보이며, 카페운영자와 업계 바이어 그리고 예비 카페창업자들을 위해 다양한 커피와 식음료, 디저트, 베이커리 등 카페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서울 카페엔베이커리페어는 총 150여개의 커피, 베이커리, 디저트 관련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디저트 특별관’도 별도 구성되어 일반 관람객과 카페운영자, 창업예정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마스터오브카페에서 주관하는 월드영바리스타챔피언십도 동시 개최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전시품목으로는 커피·디저트베이커리, 카페머신, 티(TEA), 카페용품, 포장용품, 카페창업아이템 등이 3개 전시관으로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다.
참가 업체로는 커피머신 부문에 ▲BEZZERA KOREA ▲마노코리아 ▲베라코리아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푸드머신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전기오븐을 선보인 ▲지에라 공식 수입원 (주)코이상사와 포스·키오스크등의 기기를 선보인 ▲시트로오더 ▲우노스페이 등도 참여했다.
특히 (주)코이상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와이드형 오븐 ’미디 오븐’, ‘맥시 오븐’을 동시에 선보였다. '미디 오븐‘은 기존 오븐보다 약 1.5배 더 커진 와이드형 오븐으로, 팬이 양방으로 회전하는 리버스 로테이션 시스템과 스팀 기능을 탑재하여 대량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쓰리엑스라지커피 등의 커피 프랜차이즈들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들이 예비창업자들과 1:1 상담을 통해 전시회 기간 중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경우 가맹 계약 시 업체별로 ‘가맹비, 로열티 면제, 인테리어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었다. 창업관련 부스들 중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곳은 무인카페 업체(핑거커피 등)와 포스·키오스 기기 등(우노스페이, 시트로오더 등)의 무인창업과 관련된 업체 부스였다.
창업을 목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과 제빵제과 자격증을 지난해 획득했다는 김혜인씨는 인터뷰에서, "1인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시회장에 1인창업·무인 창업과 관련된 커피, 디저트 부스들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요즈음 CF광고나 기사에서 저주 접하게 되는 서빙 또는 쿠킹 로봇 관련 업체 부스가 없어 따로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별도의 섹션으로 마련된 '디저트 특별관'은 ▲푸르티 ▲달프스머랭 ▲달콤한그녀 ▲사랑청 ▲비단수제청 ▲귤하르방 등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유기농 먹거리 제품(차·디저트 등) 종류를 선보여 눈으로 보고 시식·시음 행사를 통해 맛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되어 있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많은 커피 및 디저트 업체들이 오픈일을 맞이하여 시식 행사를 벌이다 보니 많은 관람객들이 해당 업체 부스에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는 국내 대표적인 커피 박람회로 다양한 제품과 디저트들을 직접 보고 카페창업 상담 및 구매도 할 수 있어, 카페 창업 예정자나 홈 카페를 즐기고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