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위해 세부 실행방안 수립나서
중기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위해 세부 실행방안 수립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9.2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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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기업가정신→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관계부처와 협업과 연대 통해 세부 실행방안 마련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정신과 시장경쟁령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인사이트 강연과 지역상표 상권 탐방, 그리고 두 번의 토론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 모종린 교수가 소상공인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을 생계형, 시혜대상, 과잉공급의 대상에서 온라인 셀러, 지역가치 창업가, 콘텐츠 창작자라는 3대 축으로 구성된 창작자 경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연희동 주변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사러가마트, 금옥당, 캐미넷클럽등을 돌아보며 지역상권의 매력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책토론회 2부에서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등 부처에서 체류형 지역 창업을 위한 직주락 공간 구축, 이야기하기가 가미된 도시재생 계획 등 육성계획을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동네 투자 유치 및 연계 융자 등 투자모형, 읍면동 단위의 지역 상표 구축 계획 등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토론을 통해 지역에서 새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중요성과 정부가 발굴 및 육성해야 하는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소상공인에 기업가 정신과 장인 정신 그리고 창의성을 결합시킨다면 고부가 서비스 기업 또는 창조적 신 제조기업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계부처와 업계, 연구계, 학계와 분야별 세부실행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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