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뉴스] 직업군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은?
[자격증뉴스] 직업군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9.3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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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내 시설관리 및 작업 등에 필요한 안전, 중장비분야 자격 선호
군인의 응시목적은 자기개발(38.6%) - 취업(27.2%) - 승진(12.6%) 순
직업군인이 선화하는 등급별 국가기술자격 탑5(자료제공 산업인력공단)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직업군인들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 1위는 기사분야에서는 ▲산업안전기사, 산업기사 분야에서는 ▲사무자동화산업기사, 기능사분야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군의 날(10.1.)을 맞아 군인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을 29일 조사·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1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접수 인원(총 2,269,550명) 중 접수 당시 신분이 ‘군인’이라고 응답한 28,023명(전체의 1.2%)을 전체를 전수조사해 분석하였다.

25세 이상 직업군인으로 예상되는 시험응시자는 15,667명(55.9%)이었고, 25세 미만의 의무 복무자로 예상되는 시험응시자는 12,356명(4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인들이 국가기술자격을 응시하는 목적은 ‘자기개발’(38.6%), ‘취업’ (27.2%), ‘승진’(12.6%) 순으로 나타났다.

25세 이상 직업군인 중 퇴직을 앞둔 50대 이후 군인은 전기, 지게차, 굴착기 등 면허형 자격 취득을 선호하고,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인은 군부대 내 시설물이나 관리를 위해 산업안전, 위험물, 비파괴검사 분야 등 안전 분야 자격을 주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복무군인(19~24세)의 경우에는 제대 후 취업을 위해 주로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정보기술(IT) 분야 종목이 주를 이뤘으며, 군대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운전기능사 등 면허형 자격 또한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군인들의 국가기술자격 응시수요는 연간 3만 명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며, “군 전역 후 사회로 복귀하는 군인들이 자격증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2의 삶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격의 질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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