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기술교육·취업지원 '드림 온 프로젝트' 가동
자립준비청년 기술교육·취업지원 '드림 온 프로젝트' 가동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9.3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리텍,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자립준비청년에 기술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제공
업무협약 체결 현장 모습.
업무협약 체결 현장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6개 기관과 함께 '드림 온(O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폴리텍은 29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 새만금개발공사, 아동권리보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6개 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드림 온(O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 온(ON)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열어주고(열어드림), 홀로서기의 아픔을 안아주며(안아드림), 안정된 일자리로 자립을 지원(잡아드림)한다는 뜻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기술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힘쓴다. 

뿐만아니라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상담과 정보 제공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 소득 기반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속적인 자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 

폴리텍은 전국 40개 캠퍼스, 255개 학과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3월 폴리텍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전북캠퍼스에 자립준비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1년 직업훈련과정(스마트전기과)을 개설해 11명이 입학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단위로 협력 지역을 넓히고,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폴리텍은 직업훈련과정에 적용하던 자립준비청년 입시 가산점(만점의 5%)을 2023학년도부터 2년제 학위과정까지 확대한다. 자립준비청년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목적을 뒀다.

조재희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고민을 덜어줄 실질적 대안은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하는 것”이라며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용시장에서 필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꼼꼼히 살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