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박사의 물류이야기] 공급망 불확실시대_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
[이상근박사의 물류이야기] 공급망 불확실시대_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0.17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근
산업경영공학박사
삼영물류(주) 대표이사

공급망 불확실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도처에서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가 증폭되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는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실감한 사건은 2020년 2월 이후 현재까지 진행중인 코로나19 사태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사려고 정해진 요일에 약국을 찾아다녔고, 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구매하면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미국, 일본, EU의 대형마트의 생활용품 매대가 텅 빈 광경이나, 시민들이 화장지 같은 생활용품을 사기위해 마트가 문을 열기도 전에 긴 줄을 선 모습을 TV나 유튜브에서 보았다. 심지어는 다량 구매하는 시민과 구매 못한 시민 간의 주먹다짐 모습의 영상도 볼 수 있었다. 

우리 국민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피부로 느낀 사건은 △2019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금지 사건이다. 이 사건은 우리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생산 중단까지 우려했던 사건이다. 

이듬해 발생한 △2020년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국내 완성차 공장의 조업중단이 있었다. △2021년에는 중국 수출 전 검사 시행으로 인한 요소수 수급 차질으로 인한 국내 경유차량과 장비가 멈춰설 위협에 직면한 사건처럼 지속적인 공급망 위협 사건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상황 중에도 새로운 사건들이 공급망 위기를 가중시켰다. 
전 세계는 ▲에버그린호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 △불안을 가중시키는 수요예측 실패와 자연재해가 겹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문제 ▲경제민족주의와 프랜드쇼어링 ▲미·중의 무역과 기술 분쟁에 따른 공급망 재편 문제 ▲미국 서부항만발(發) 글로벌 물류대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와 공급망 자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았다. 

이 와중에 2022년 2월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이 발발했고,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지역 재봉쇄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계속되었다. 작년이후 ▲칩4동맹으로 대표되는 미·중 간의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지금도 글로벌 조달, 생산, 판매와 물류공급망의 병목·지체·단절 등 리스크는 계속 진행중이다. 

◆G2(미·중)의 공급망 전쟁은 공급망 리더십 강화해 중심축 국가를 독점하기 위한 전쟁이다.
중국의 홍색(紅色) 공급망과 미국 BBS(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 간의 마찰이 격화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바이오·배터리·반도체 등 이른바 ‘BBS’로 불리는 핵심산업의 가치사슬 중심지를 미국에 두고자 한다. 

미국 정부는 2021년 6월 8일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 미국 제조업 활성화 및 광범위한 성장 촉진(부제: 100-Day Reviews under Executive Order 14017)'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의 직접적 배경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마스크와 같은 개인보호장비(PPE) 공급 부족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사회와 경제가 받은 심각한 타격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1년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계기로 내수 위주의 ‘쌍순환’ 전략과 세계 가치 사슬(GVC)의 중심지를 더 강화하는 ‘홍색 공급망’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 중국 중심의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의 견제를 위해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편성을 위한 ’칩4(미국, 한국, 대만, 일본)‘ 동맹 참여를 우리 정부에 제안했다. 우리 정부는 한중수교 이후 30년간 비약적인 성장한 양국 교역의 1위 품목인 반도체를 놓고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반도체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만큼 우리나라는 칩4에 참여하되, 중국과의 협력은 유지해 최대시장을 지키는 전략적 외교가 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가 크다.

중간자 자리에 있는 우리나라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다면 더 불리해지는 만큼 과거 정부 들어 중국에 치우쳤던 대외 경제 정책상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하루빨리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이런 선택은 배터리와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군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격화되는 미·중 마찰 시대에 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의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축 사회에서 더 거세질 양국의 네트워크 가담 요구에 어느 편에 설 것인가”와 “앞으로 전개될 디지털 통화 전쟁에 디지털 원화의 위상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만큼 중요한 과제는 없다. (한상춘, "미중 경제 패권 다툼 속 한국이 취해야 할 올바른 스탠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의 주시하고 이에 적극적, 선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계속되는 공급망 불안은 기업에 다시 한번 “위험에 대비한 공급체계 다양성에 비용을 지불하라”는 독촉장을 보낸 셈이다. 글로벌 가치사슬은 전 세계의 정치·경제적인 흐름에 따라 큰 변화를 겪고 있었다. 이러한 GVC 변화의 물결은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대응 정책에 따라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연이어 발생한 공급망 훼손 사태로 세계 경제질서는 대변혁의 변곡점에 서 있다. 미국 정부의 100일 공급망 검토와 같이 주요국은 새로운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 정부와 기업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의 주시하고 이에 적극적, 선도적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글로벌 경제는 경제적 개념인 GVC에서 정책적 개념인 GSC가 강조되고 있다.

주요국 정부와 기업은 경제적 개념에 중점을 둔 GVC(Global Value Chain)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GVC의 취약점을 보완한 정책적 개념인 GSC(Global Supply Chain)의 전략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그간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높은 위상의 영유가 목표였다. (리처드 볼드윈 외, <코로나 경제전쟁>) 

선진국은 끊임없이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해 왔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설계 및 개발에 특화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제조를 등한시했다. 그러나 미국은 공급망 조사 보고서를 통해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한 데 대한 자기반성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원자재 공급이 중단되고 생산 공정이 마비되는 등 글로벌 기업의 GVC에 위기를 가져왔다. 그동안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핵심 성공요인으로 강조하며 발전해온 GVC는 ‘의존성 심화’와 ‘위기관리체계 부실’이라는 취약점이 노출되었다. 

둘째, 동맹(Ally), 프랜드(friend) 쇼어링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프렌드쇼어링은 동맹쇼어링(Ally shoring)에서 파생된 단어다. 주로 공급망 이슈를 동맹·우방국을 통해 해결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불거지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며 사용됐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의 비전으로 프렌드쇼어링을 언급하며 주목받게 됐다. 중국ㆍ러시아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끼리 뭉쳐 광물ㆍ에너지ㆍ식자재 등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최근 미국이 한국ㆍ일본ㆍ대만과 추진하고 있는‘칩4(Chip4) 동맹’ 역시 프렌드쇼어링의 일환이다. 

◆공급망 불확실시대_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
'공급망의 재설계(RE-Design)'와 '물류의 재해석(RE-Interpretation)’
불확실의 시대의 ‘RE Logistics(물류 재구축)’는 비용·품질·서비스와 같은 핵심 경영요소의 획기적 향상보다는 정치와 이념에 기반하여 재설계될 전망이다.

먼저, 물류는‘비용 절감과 ‘효율성’ 위주의 TPS(Toyota Product System)와 JIT(Just In Time)에서 ‘공급망 안정(Supply Chain stability)’ 방향으로 재구축될 것이다. 

공급망 불확실 시대의 첫번째 변화는 원·부자재의 글로벌 집중생산과 싱글소싱을 통한 공급망관리에서 멀티소싱의 ‘탄력적 공급망관리’ 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기존의 정설이었던 재고 최소화와 2차와 1차 협력업체를 거쳐 최종 조립 공정에 이르기까지 낭비 없이 완벽히 동기화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Global SCM)와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기 생산체계(JIT)의 공급망 리스크를 되짚어 보고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의 큰 교훈을 주었다. 

두번째 변화는 글로벌 기업은 공급체인의 안정을 위해 안전재고 확보와 조달·판매 물류망을 동시에 고려한 물류네트워크 재배치 작업에 돌입했다. 공급망은 안전 재고와 대체 공급처를 확보해 리스크 방지와 병목이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둘째, 가치망(Value Chain) 관리에서 공급망(Supply Chain) 관리 중심으로 재구축될 것이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핵심 성공 요인으로 강조하며 발전해온 GVC(Global Value Chain)는 의존성 심화와 위기관리체계 부실이라는 취약점이 노출되었다. 따라서 주요국 정부와 기업은 경제적 개념에 중점을 둔 GVC(Global Value Chain)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GVC의 취약점을 보완한 정책적 개념인 GSC(Global Supply Chain)의 다음 전략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⓵자국 우선주의 기조와 함께 제조 역량 강화가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⓶미·중 간의 탈동조화(Decoupling) 속도가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⓷공급망이 더욱 짧아지고, 다각화되고, 분산될 전망이다. 

셋째, 글로벌 공급망은 동맹(Ally)쇼어링과 프랜드(Friend)쇼어링으로 재편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보고서에서 드러난 미국 정부의 공급망 재편은 모든 품목을 미국이 생산하는 것이 아닌 해당 품목의 제조 경쟁력을 갖춘 우방 국가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공급전략은 오프(Off)쇼어링에서 리(Re)쇼어링·니어Near)쇼어링를 넘어서, 중국 중심의 홍색공응련(紅色供応鏈 붉은 연대 네트워크) 과 미국 중심의 칩4동맹, EU의 유럽반도체연합 등과 같은 동맹쇼어링, 프랜드쇼어링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다. 

넷째, 물류 기업도 공급망의 위험에 대응력을 갖출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과거 어느 해보다 커졌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각한 인플레이션, 고(高) 원자재값, 각국 정부의 막대한 부채 규모, 미국과 중국(G2)를 비롯한 강대국들 간의 갈등 양상, ‘탄소배출제로’라는 기후 목표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따라 기업들도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BCM)’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그 기업의 핵심적인 업무를 지속적으로 또는 가능한 최단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행해지는 기업의 전사적 관리 체계이다. 

BCM은 기업 리스크 관리의 일환이며 글로벌화 등으로 인해 사업환경 변동성이 증가되면서 그 중요성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기업은 수많은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돼 있고,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해서는 이미 늦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공급망 단절과 붕괴 대책 수립과 이를 주기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했을 경우 새로운 공급망으로 대체, 우회. 복구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다.

◆ 공급망 불확실시대_우리 기업이 갖추어야 할 역량은? 
과거 WTO, FTA로 경제의 국제화가 가속되는 과정에서 제조비용, 유통비용과 관세는 크게 감소된 반면, 국제 간의 교역의 증가로 물류비용은 크게 증가되었지만, 물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조와 유통산업은 빠르게 스마트화, 무인화, 개인화, 온라인화와 모바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과 매장에서 수행하던 제조의 지연전략(Postponement Strategy), 풀필먼트(Fulfillment),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물류업무로 편입되었다. (무인)점포의 검품, 검수, 진열 등의 업무도 물류업무로 편입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과 국내경제는 오미크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에너지 가격 급등, 원자재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경기후퇴, ESG 강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며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물류산업은 경제전망에 극히 예민할 수 밖에 없다. 

물류산업이 4차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에 연관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되면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물류산업은 제조, 유통(온라인, 오프라인), ICT,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의 동향과 함께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불확실한 시대가 우리 물류기업에게는 위기의 순간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역량을 갖추어야 하겠다. 

첫째 역량은 ‘물류 자동화·무인화·지능화’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필연적이다.

인구구조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물류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물류 서비스 니즈(Needs)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선진국과 글로벌 물류기업은 첨단 ICT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무인화와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향상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인 빅데이타, 로봇, 드론, IOT, AI, VR/AR 등 ICT 기술을 이용한 효율화와 최적화 기업만이 경쟁에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역량은‘탄력적 물류 네트워크(공유물류, 공동물류)의 구축’이다.

항만, 하역시설과 장비, 물류창고, 터미널 등 물류시설, 화물차량, 컨테이너, 물류장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별 물류회사가 소유하거나 전용하던 경직적 물류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고객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물류 네트워크 확보가 핵심 경쟁력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탄력적 물류 네트워크’는 기업들 간의 ‘공동 물류 플랫폼’ 구축이 있다.

셋째 역량은 ‘클라우드 소싱’역량이다.

4차산업혁명, 공유경제에서는 물류서비스의 이용자(기업, 개인)도 물류기업과 같은 제공자 역할을 할 것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와 대결은 이세돌 개인과 수많은 클라우드 컴퓨터와의 대결로 볼 수 있다. 그 만큼 클라우드의 힘은 강하다. 

이외에도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도입과 함께 물류 전문인력의 육성도 필요하다.

공급망 불확실시대_물류의 재해석 RE: Logistics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는 극도로 불확실한 공급망의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물류의 재해석(RE-Interpretation)’과 '공급망의 재설계(RE-Design)'이 필요하다. 

불확실의 시대의 ‘RE Logistics(물류 재구축)’는 비용·품질·서비스와 같은 핵심 경영요소의 획기적 향상보다는 정치와 이념에 기반하여 재설계될 전망이다.

이상근(ceo@sylogis.co.kr)
ㆍ산업경영공학박사 
ㆍ삼영물류(주) 대표이사(현)
ㆍ국토교통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정책분과위원'(현)
ㆍ국토교통부 규제심사위원  (현)
ㆍ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물류분과위원장) (현)
ㆍ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부위원장(겸 실무위원장) (현)
ㆍ국립 인천대학교 전문교수(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