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매년 약 700억원 투자
10월 21일까지 원서 접수 받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공공직업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임용 교수 초빙'을 진행한다. 이번 임용 교수초빙에서는 신산업부터 전통뿌리산업 분야까지 16개 계열에서 91명을 채용하고 이를 위해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폴리텍은 반도체, 인공지능(AI)·디지털, 그린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를 5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매년 약 700억 원을 투자하는 역대급 규모의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반도체시스템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메타버스콘텐츠과, 이차전지시스템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등 신산업 분야 전공 전문인력 32명을 채용해 선제적 신기술 인력양성에 나선다.
또한 반도체 전·후공정 및 장비설계, 품질측정 등 반도체 분야 전문가 7명을 포함하여 스마트팜, 메타버스소프트웨어, 가상·증강·혼합현실(AR·VR·MR) 콘텐츠 전문가 등 신설되는 10개 학과를 이끌 전문인력도 모집할 방침이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전통뿌리산업 분야에서는 56명의 전문가를 채용해 기술교육 고도화를 추진한다.
채용학과는 배관, 용접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접목한 그린에너지산업설비과, 금형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으로 주목받는 금형가공시스템과 등이다.
폴리텍은 이번 채용의 핵심을 현장 실무중심 직업교육 특화에 두고 3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과 교육 경력, 연구 경력 등을 두루 갖춘 교수진을 선발할 방침이다.
역량심사 시 강의 평가와 전공 구술 평가를 진행하고, 교육관과 인성 및 소양 등을 평가하는 종합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현장실무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의 경우 ‘수중용접’ 심사를 진행해 실무능력을 엄격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