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5335명 모집...교육기간 6개월~1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 35개 캠퍼스테서 국지 지원되는 직업훈련과정(기술교육과정 등)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청년 구직자에게 신산업분야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하이테크과정(1,530명)’, 모든 연령층 구직자에게 일자리 수요가 꾸준한 국가기간·뿌리산업 분야 기술훈련을 제공하는 ‘전문기술과정(3,380명)’등으로 이뤄진다.
하이테크과정’은 정부의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과제로 운영하는 청년층 대상 고수준 직업교육과정으로 전문대학 졸업(예정) 이상의 경력과 산업기사 이상 자격, 관련 계열 2년 이상의 경력 중 하나를 갖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폴리텍은 매년 고학력자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해 반도체, 인공지능(AI), 저탄소,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이테크과정’ 정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관련 5개 학괄르 개편해 1530명으로 300여명 모집 인원을 늘렸다.
특히 해당 교육은 산업과 일자리 동향에 맞는 기술교육을 제공해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문을 연 광주캠퍼스 AI융합과(88.9%),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87.5%)는 각각 국가 인공지능(AI) 혁신거점으로 지정된 광주, 항공정비(MRO)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인천에서 신산업 맞춤 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 구직자라면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 산업설비 등 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의 ‘전문기술과정’도 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380여명이다. 2023학년도부터 관계 법령에 따라 난민인정자, 다문화가족까지 직업훈련과정 입학 범위를 넓혔다. 하이테크과정 저탄소 분야 학과 지원자 중 탄소 분야 관련 경력자는 최대 5% 가산점을 받는다.
전문기술과정 취업률은 대전캠퍼스 기계시스템과 100%, 동부산캠퍼스 스마트전기과 92.0%, 화성캠퍼스 자동차도장과 91.3% 순으로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