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관람객들을 찾아 나서는 프랜차이즈 본부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11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제6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2'가 열렸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스터디카페(화이트펜슬, 르하임, 멘토즈 등) ▲커피(커피나인, 쓰리엑스라지, 테티스커피, 커피사피엔스 등) ▲치킨(치맥킹, 치요남, 한앤둘,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등) ▲무인빨래방(런드리24, 웨더 등) ▲큰맘할대순대국/족발상회 ▲족발야시장 ▲신참떡볶이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외식 대면 브랜드, 키오스크 포함한 비대면·무인매장 창업관련 업체 100여개 이상이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의 브랜드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와 1:1 상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며, 추후 가맹 계약 시 업체별로 ‘가맹비, 로열티 면제, 인테리어 비용 지원, 기술 이전비 지원, 제품 무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부스중 한 곳인 인아몰은 홍삼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만을 원료부터 생산, 유통,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창업박람회에 신규 런칭한 콜드브루 커피 브랜드인 ‘테티스커피’를 소개하는 참여 이벤트 실시했다.
홍보책임자인 이진희팀장은 “홍삼제품 등의 건강식품을 만든 진아몰의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도입한 최첨단 커피 스틱 생산 및 포장설비를 통해 생산하게 된 에스프레소 커피블랙 콜드브루 브랜드인 '테티스커피' 제품들로 박람회에 참여했다."면서,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당사 부스를 찾아주시고 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23년 외식분야 등의 창업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던 '제6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SETEC 2022'의 특징을 유준수 한림성심대 겸임교수는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2022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와 유사하게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이며 창업시장의 대세 중에 대세였던 비대면 포장관련 HMR·밀키트 업체들이 소수만 참가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변모된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이다.
둘째는 이전 창업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 본부 담당자들이 자사 부스에 머무르며 예비 창업자들을 맞이하던 소극적인 모습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접 휴식 공간이나 박람회 외부 공간에 있는 관람객들을 찾아가 리플렛을 돌리며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자주 보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창업세미나에서가 창업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두 타임으로 구성되어 박람회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로 본 2023년 창업트렌드 대전망,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등의 내용으로 이홍구, 임정훈, 구교찬, 오두환 대표 등 창업 분야의 각 전문가들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스타쉐프 이원일, 홍석천의 창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월드전람의 차기 박람회인 '제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2 COEX'는 2023년 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COEX B홀 1층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