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청-한국투자증권, 100여개 글로벌 투자자와 대규모 설명회 열어
서울투자청-한국투자증권, 100여개 글로벌 투자자와 대규모 설명회 열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1.2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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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화요일까지 이틀간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 개최
미국·중동 등 해외투자자 30여명과 서울 유망기업 매칭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 행사 포스터(자료제공=SBA)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을 찾아 유망 스타트업을 물색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Seoul Inverstors Forum)'이 바로 그 장소다. 

해외 큰손 투자자 30여명과 국내 투자자 100여명, 서울 기업 28개사 등 총 150여개 기업과 기관등의 투자자가 몰리는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자회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가 참여해 서울에 특수 효과 영상 스튜디오 신설과 향후 5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한다.

서울투자청과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인항으로 인해 기업들이 '동맥경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을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서울 기업 세일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Seoul Investors Forum)을 11월 21일(월)과 22일(화)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특수효과 제작사와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블룸버그 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M&A) 경향 및 현황 등이 이뤄진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시 글로벌투자유치단’을 비롯하여 서울기업에 관심있는 해외 유수 투자자 발굴·초청을 전담하고, 행사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을 총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서울 유망기업 발굴 및 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 형성을 희망하는 국내 투자자 초청을 함께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개회사로 개막하는 서울 투자자 포럼에는  ‘EURAZEO(유라제오, 프랑스), Fosun Capital(포썬 캐피털, 중국), Cento Ventures(센토벤처스, 싱가포르), Verizon Communications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미국) 등 1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며 차세데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은 '세미파이브'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와 글로벌 특수효과 영상 제작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Eyeline Studios. Inc.)’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식(MOU)도 진행된다.

이날 밝힌 계획에 따르면 넷플릭스 자회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서울에 특수효과 영상 스튜디오 신설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1억 달러(약 1,370억원)의 투자계획과 최소 2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해외 투자자와 서울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는 21일(월) 오후부터 22일(화)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투자유치,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22일(화) 이틀차에는 블룸버그 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M&A) 경향 및 현황 강연(주제 : Korea Cross Border Deals : Highlights & Trends)과 스타트업 전문 법률회사인 법무법인 세움에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투자 실무 강연(주제 : 해외 투자자의 한국기업 투자절차 및 펀드 운용 가이드)도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2월에 출범한 서울투자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자칫 경영이 어려워 질 수 있거나 기업 성장을 위해 해외투자유치가 필요한 서울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 그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밝혔다.

이어 “행사 이후에도 기업-투자자간 지속적인 가교역할을 통해 투자유치 결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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