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까지 접수 후 2월 중 심사 결과 발표
훈련과정 선정 시 3년간 운영 가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 장려금도 지급하는 등 K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내년도 상반기 훈련과정을 통합 공모한다.
고용노동부는 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이후 올해 정기 공모때와 동일하게 네 가지 훈련유형을 동시에 심사·선정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우아한테크코스, 서울대학교 등 우수 훈련기관 또는 삼성, 케이티(KT), 포스코 등 선도기업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훈련과정은 최대 3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다만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훈련비 계속 지원 여부나 훈련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지원범위가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번 공모부터 5개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 직종이 K-디지털 트레이닝 지원 직종에 추가됐다.
이로써 앞으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녹색전환기술(에코업),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첨단산업 분야 훈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개편을 통해 생명 건강, 이차전지 등 더 많은 첨단산업 분야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업과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과정이므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참여기업 발굴, 필요 직무역량 조사, 교과목 구성 등 약 1달간의 훈련과정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1월 3일부터 1월 10일까지의 신청서 접수 기간 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관느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발표되며 최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경우 추가 심사가 필요해 4월 중 별도 발표된다.
공고문 등 공모 관련 안내자료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책특화심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