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에 6.2조 투자한 쿠팡, 전국 지역에 '쿠세권' 늘린다
물류에 6.2조 투자한 쿠팡, 전국 지역에 '쿠세권' 늘린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2.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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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물류 인프라 구축→소상공인과 고용 창출 확대
풀필먼트센터미 美대사관 찾아...대한민국 물류망 확인
로봇을 통해 물품을 이동하고 있는 물류센터의 모습. (사진=쿠팡)
로봇을 통해 물품을 이동하고 있는 물류센터의 모습. (사진=쿠팡)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물류센터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쿠파이 대구 풀필먼트센터(FC)를 시작으로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준공한 대구 풀필먼트센터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을 초청하고 지난 성과를 소개했다. 

쿠팡은 창립 이후 6조 2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면서 전국 30여개 지역에 쿠팡 센터를 설립하고 이른바 '쿠세권(쿠팡+역세권)'을 늘려가고 있다. 2020년 말 231만㎡에서 올 3분기 371만㎡으로 60%로 증가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춘 대구풀필먼트센터는 직고용 인력만 2500여명을 넘기며 간접고용 효과를 포함해 약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대구FC의 기술이 지역 사회 전체의 성장에 민간 부문이 기여하고 있다는 결실이라 자축하고 있다. 쿠팡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이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과 거래하는 사업자 10명 중 7명이 소상공인임을 강조하며 쿠팡과 거래한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이 1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 경북 지역 소상공인의 지난해 거래액은 5720억 원에 달한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자동화 로봇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의 현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물류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근로자, 지역사회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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