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환경미화 서비스 성공사례 및 인터뷰' 공유
환경미화원으로 입사해 환경미화 전문강사로 거듭난 매니저들의 실무경험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토탈 아웃소싱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인 발렉스서비스(대표 김주성)가 2023년 FM사업 부문 중 '환경미화 서비스'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에 나선다.
발렉스서비스는 지난 2019년 최초 CIMS(The Cleaning Industry Management Standard) 국제인증 진행과정을 통해 본사에 개설된 '기술품질관리TF'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정기적으로 품질관리, 서비스 제공, 인적자원 관리, 안전 및 보건 준수 항목에 대해 전체 사업장 순회 점검, 진단 및 개선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2023년 8월 1일 CIMS인증 갱신을 준비하면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발렉스서비스는 지난 2021년에 세계청결산업협회(ISSA: International Sanitary Supply Association)로부터 CIMS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세계청결협회는 1923년 설립되어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각 나라에서 92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세계미화산업 대표 단체이다.
그동안 발렉스서비스는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장 단위로 환경미화 서비스 실무자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사업장 별 교육매니저를 선정하여 전문기관을 통한 훈련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90명의 환경관리 실무자가 ISSA에서 제공하는 CMI(미화실무)교육을 이수하여 각 사업장 관리 및 사업장 내 동료들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발렉스서비스에서 환경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성공사례 및 인터뷰를 통해 역량강화를 통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특히 환경미화원으로 입사해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미화 전문강사로 거듭난 4명의 환경교육 매니저들의 실무경험담을 싣는다.(편집자 주)
인터뷰에 참여한 환경 교육매니저들은 모두 환경미화 부문 현장 실무자 출신이다. 발렉스서비스는 실무자들 중 우수자를 선별하여 현장 실무자와 신규 입사자에 대한 교육을 전담하도록 하고 별도 외부기관(ISSA, 세계청결협회)의 CMI (미화실무)교육을 통해 교육 매니저의 전문성 확보 및 신규 사업장에 수주 시 출장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확보했다.
■인터뷰 대상 교육 매니저
▲이금희, 2019년 7월 입사, CIMS인증의 이해 및 환경미화 이론/현장실습
▲이은순, 2020년 12월 입사, 환경관리 이론교육, 현장 실습훈련 담당
▲양영화, 2019년 12월 입사, 환경관리 이론교육, 현장 실습훈련 담당
▲손정옥, 2019년 3월 입사, 환경관리 이론교육, 현장 실습훈련 담당
■교육매니저 인터뷰 질의 응답
Q. CIMS 인증 준비과정에 대한 경험담(공통 질문사항 : 교육 매니저 공통 답변)
A. CIMS 인증 도입 초기에는 사업장별 환경미화 실무자들이 인증 준비 및 변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 현장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부분 익숙한 방식이 편하기 때문에 청소 방식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보건 관련 규칙의 엄격한 적용, 미화창고/탕비실/카트/장비의 표준화 작업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자재를 포함한 다양한 변화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 퇴사자 발생 인원공백으로 시스템 적용에 필요한 직무교육 진행이 지연되기도 해 순탄치 못했다. 하지만 전체 근무자 중 30% 인원이 교육을 받게 되자 남은 근무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여 교육 및 훈련의 진행속도 및 실무자 참여도와 적극성 향상돼 좋은 결과를 낳았다.
■인증이 추구하는 내용 (공통 질문사항 : 교육 매니저)
A. 환경관리 조직과 사업장 관리의 체계화를 통해 청결 품질과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다. 또한 비용절감과 고객사 만족도노 높아졌고 관리 사업장의 작업관련 안전과 기술 전문가 내부육성과 상시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IMS인증 및 CMI교육 적용 전과 후 변화 (공통 질문사항 : 교육 매니저)
▲이금희 매니저_CIMS 이론교육, 현장 실습훈련 담당
A. 청소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입사했고 세제, 도구 사용 방법도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쓸고 닦고 내 방식대로 일했다. 또 예전에는 청소라는 직업이 부끄럽다고 생각했고 자존감도 낮고 창피해서 머리 숙이고 일하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청결 서비스를 제공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은순 매니저_환경관리 이론교육, 현장 실습훈련 담당
A. 교육 전에는 단순히 청소니까 쓸고 닦기만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실제로 변기 안에 손을 넣고 작업을 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잘못된 자세로 일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와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CIMS인증 준비과정에 교육을 받으면서 나는 고객에게 '청결'을 서비스한다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변기 안에 손을 넣지 않고 작업을 하는 환경관리 도구로 바뀌면서 위생 뿐 아니라 자존감도 많이 올라 갔다.
실제로 자세도 가르켜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잘못된 자세로 작업을 하다 근골격계 질환도 왔었는데 바른 자세로 일하는 것을 배우며 자세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CIMS인증이 회사보다는 일하는 근로자에게 더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양영화 매니저_환경관리 이론교육, 실습교육 담당
A. 청소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그저 쓸고 닦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CIMS 인증후 청소는 청결 서비스로, 환경 관리사는 청결 서비스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손정옥 매니저_환경관리 이론교육, 실습교육 담당
A. 일반적인 업무를 하는데도 정확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모든 환경관리 업무를 세부적으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이 받침이 되고 자세나 도구 활용법 등 실제적인 실습 교육이 함께하면서 환경 미화업무가 더 쉽고, 간소화 되었다. 교육을 받은 이후에는 업무가 과거보다 편하고 업무시간 단축 되었다.
■교육강사 직무를 수행하면서 소감 (공통 질문사항 : 교육 매니저)
▲이금희 매니저
A. 처음 교육 받는다고 했을 때 청소하는데 무슨 교육까지 받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론교육 받고 나니 교육 필요성을 느꼈고 실습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사용방법, 올바른 자세, 여러가지 사용 방법을 배우게 되니 좋았다. 또 청소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은순 매니저
A. 교육을 받고 나니 몰랐던 환경 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특히 강사님들이 친절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머리에 잘 들어 왔으며 환경 관리 도구가 환경관리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또한 자세가 근골격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게 되어 좋았다. 교육을 받은 다음 날에는 참여자들에게 설문조사를 받고 있는데 현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양영화 매니저
A. 교육을 받은 사실이 대체적으로 매우 흡족했다. 근골격계, 케미컬사용, 교차감염등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워 간다는 사실이 학구열과 일에 대한 열정을 북돋고 만족도를 높였다.
▲손정옥 매니저
A. 현장에서 일하는 미화원을 교육을 통해 교육매니저 직책을 신설하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이 생겼다. 또 그동안 힘들었던 업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더러 근골격계 예방도 할 수 있으니 매우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CIMS인증 과정 및 교육을 통하여 TP님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청소 전문가로써 긍지를 줄 수있다는 사실, 강사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현장에 신입 환경관리원 입사에 대한 교육 과정은?
●신입 5일 교육 과정
1일차 : 오전 취업규칙/법정교육,
2일차 : 환경관리 이론교욱
3일차 : CIMS 실습교육,
4일찬 : CIMS 실습교육
5일차 : 오전> 실습평가, 음식물 관련 타월 사용 방법, 디스펜서 사용방법, 화장실 일상관리 점검
오후> 건물배치. 건물 동선 확인
■교육 매니저 분들의 향후 포부
▲이금희 매니저
A. 발렉스서비스가 동종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은순 매니저
A. 발렉스서비스도 동종업계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과 혁신에 전진하듯이 나 자신도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TP님들께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양영화 매니저
A. 항상 책임감, 사명감으로 더 발전하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
▲손정옥 매니저
A. 목표는 your business Partner가 되는것이다. 지금보다 더 좋은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고싶다. 환경관리사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매니저로 나아가고 싶다.
인터뷰를 통해 발렉스서비스가 환경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문성 강화 교육이 실제로 실무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스스로 청결 서비스와 청결 서비스 전문가라고 인식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 누군가는 직업으로 개인을 폄하하기도 하고 기피하거나 괄시하는 경우도 있다. 청소 업무도 보편적으로 '허드렛일', '전문성이 없는 이(대부분의 경우 중장년 여성)가 하는 일'로 치부되곤 했다. 그러나 시설관리가 원활하게 유지되고 우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
또 도구에 따른 청소 방법, 청소 구역에 따른 각각 다른 청소법 등 경험이 중요한 직업이기도 하다. 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전문성이 없는 실무자들은 효율성이 낮을 뿐더러 근로자 개인에게도 업무상 질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발렉스서비스는 이처럼 환경관리, 청소 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면서 서비스 품질 고도화 뿐 아니라 직원들의 복지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렉스서비스의 CIMS 실무교육을 통한 '환경미화 서비스'에 대해 고객사인 SK하이스텍 인사담당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K하이스텍의 담당자들의 소감
▲박00 TL
근무하시는 TP님들께서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향상된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하시는 구역에 대해서 더욱 꼼꼼한 관리를 하시는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며, 올바른 자세 및 업무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업무 피로도 감소, 청결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00 TL
최상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망설임 없이 개선하는 발렉스 서비스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OO TL
저는 CIMS 적용 후 입사하여 전/후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환경관리 TP님들이 국제 표준을 맞춰 업무에 임해주시는게 마음 놓였습니다. 올해 여름철 곰팡이 번식으로 Deep Cleaning 을 진행하였는데, 드라마틱한 결과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발렉스서비스 김주성 대표는 "2023년 경영목표인 '내재가치 확립'에 부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를 위해 사업장 단위로 환경미화 서비스 실무자에 대한 교육, 사업장 진단 및 품질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으로 보는 [발렉스서비스, 2023년 '환경미화 서비스' 부문에 집중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