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에 바란다
아웃소싱타임스에 바란다
  • 승인 2002.09.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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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커뮤니티 및 대변지로서의 역할 기대
‘아웃소싱타임스’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기업과 인재’라는 제호로 창간호를 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7주년 기념호를 발행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80년대 후반부터 형성된 인재파견 시장이 실질적으로 무법영업이었을
때 인재파견과 아웃소싱을 아우르는 ‘기업과 인재’(아웃소싱타임스
의 전신)’는 단순한 미디어이기에 앞서 업계의 이정표와 보루역할을
해내기에 충분했다.

돌이켜보면 지난 몇 년간의 우리업계는 숱한 역경과 고난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파견업체만 하더라도 1998년 파견법 도입 후 업계의 재편과 함께 과도
기적 시장의 무질서한 관행들이 난무했었다.

아웃소싱 산업은 급속한 신장세를 보여왔지만 이에 관한 체계적인 정
보나 관리시스템이 부재했던 관계로 크고작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러한 시장의 격변기에 7년 전에 창간된 ‘기업과 인재’는 우리업계
의 실태나 현황들을 공유하게 해주었으며, 저널리즘으로서의 비판과
고발기능도 성실하게 수행해왔습니다. 나아가 업계의 성장가능성을 진
단, 미래의 비전까지 제시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아웃소싱타임스’가 인재파견, 아웃소싱 업계의 유일한 전문
지로서, 선도적 역할을 통해 우리업계가 국내 기업구조의 효율성과 노
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M&A, 다운사이징, 전략적 제휴등 다양한 형태의 구
조조정이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작지만 활기찬, 강하면서
도 유연한 조직을 만들려는 기업의 구상들이 준비단계를 거쳐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옮겨오는 시기라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전체 아웃소싱업계의 발전을 위한 계획들이 업계에 잘
전파되고 중지를 모아가는데 전문지가 해야할 역할이 결코 적지 않
다. 업계의 커뮤니티 및 대변지로서의 역할은 업계발전에 지대한 영향
을 미쳐왔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창간 7주년을 맞은 지금, 그 기대와 함께 임직원 여러
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아웃소싱타임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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